'모범택시2' 이제훈, 수용자와 맨몸 혈투→더 악랄한 빌런 등판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에서 이제훈이 숙적을 만난다.

'모범택시2' 측은 7일 시즌1보다 더욱 악랄하고 집요한 빌런의 등판을 예고하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1차 영상은 '무지개 다크히어로즈'를 노리는 빌런을 조명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누군가 우리를 몹시 싫어한다"는 장성철(김의성 분)과 "이미 우리를 알고 있다는 거예요"고 말하는 김도기(이제훈 분)의 대화와 함께 '무지개 다크히어로즈'의 조직도를 만들고,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하는 수상한 인물이 포착됐다.

특히 새롭게 등장한 빌런은 완벽하게 설계된 법의 사각지대 너머에서 막대한 부와 권력을 누리는 존재로 보여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복수대행을 위해 모범택시를 운행하는 김도기에게 절체절명의 위기들이 이어져 긴장감을 높였다. 도로 한복판에서 거대한 화염에 휩싸인 모범택시, 사방이 막힌 수용시설 복도에서 수십명의 수용자와 맨몸 혈투를 벌이는 김도기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온갖 위협을 정면 돌파하는 김도기가 누군가를 향해 "당신은 택시요금을 아주 비싸게 치르게 될거야"라고 일갈하는 모습이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며, 김도기를 필두로 한 '무지개 다크히어로즈'와 새로운 빌런의 숙명의 대결에 기대를 더했다.

'모범택시2'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SBS DRAMA 유튜브 채널을 통해 6일부터 16일까지 오후 6~8시에 '모범택시' 시즌1 정주행 라이브를 진행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