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아나운서, 난자 냉동 고백...“결혼·출산에 여유 갖게 돼”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mjhs0903@daum.net) 2023. 2. 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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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아나운서가 난자 냉동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임현주는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예전에 난자 냉동했던 이야기. 몇 년 전부터 냉동 난자에 대한 관심이 있었지만 늘 할 일이 많았고 과정과 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에 우선순위에서 밀리다 결국 결심한 순간이 있었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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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튜더, 임현주. 사진| 임현주 SNS
임현주 아나운서가 난자 냉동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임현주는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예전에 난자 냉동했던 이야기. 몇 년 전부터 냉동 난자에 대한 관심이 있었지만 늘 할 일이 많았고 과정과 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에 우선순위에서 밀리다 결국 결심한 순간이 있었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결심할 당시 나는 만나는 사람이 없었고, 결혼은 언제 해도 혹은 하지 않아도 된다지만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해선 내 마음이 어떻게 흘러갈지 장담할 수 없었다. 그렇다면 ‘해보자’ 했다. 매일 새별 출근 전에, 행사 직전에도 시간 맞춰 배 주사 놓던 날들. 관련 시술을 하는 여성들이 얼마나 쉽지 않은 과정을 겪었는지 실감했다”고 적었다.

또 “결과적으로 냉동 난자는 당시 나에게 결혼, 출산의 시기와 여부에 대해 여유를 갖게 하는 보험이 돼주었다. 얼마나 큰 자유를 줬는지”라고 덧붙였다.

임현주는 마지막으로 “비용과 몸에 있을 수 있는 부담 등 여러 이유로 이게 절대적으로 좋다 아니다 라고 말할 수는 없다. 결국 사용하지 않기로 하거나 쓰지 못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대비책이 될 수 있기에 혹시 관심 있는 여성들이 있다면 나의 이야기가 도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오는 2월 말 결혼할 예정이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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