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대축제 5월18일 개최

5월18일부터 4일간 영남루, 밀양강변 일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 계획

지난해 열린 밀양아리랑대축제의 `밀양강 오딧세이'의 한 장면. 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인 ‘제65회 밀양아리랑 대축제’를 5월18~21일까지 4일간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개최한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지난해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42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174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유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밀양 관광산업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의 위상을 재확인한 바 있다.

올해는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요즘 관광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겨냥해 함께 느끼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투어 프로그램 등으로 한층 젊어진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밀양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인 멀티미디어쇼 ‘밀양강 오딧세이’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에게 격조 높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가슴속에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한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밀양=김광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