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 권정열 "'우리가 맞다는 대답을 할 거예요' 듣고 리메이크 앨범 기획 시작" (정희)

이연실 2023. 2. 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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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10CM가 출연했다.

7일(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10CM(십센치)가 'Live On Air'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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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10CM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7일(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10CM(십센치)가 'Live On Air'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십센치의 새 앨범 '리메이크 1.0' 발매를 축하하며 "십센치의 첫 리메이크 앨범이다. 1.0이면 프로젝트성 앨범이냐?"라고 묻자 십센치는 "그렇다. 2.0도 있고 3.0도 있을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신영이 "4곡이 들어 있는데 저에게는 생소하더라. 타이틀곡 '우리가 맞다는 대답을 할 거예요'는 이강승 씨의 인디음악을 리메이크하신 거더라. 리메이크를 한다고 하면 보통 굉장히 유명한 음악을 리메이크하지 않냐? 안전하게"라고 묻자 십센치는 "안전할 수도 있고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저도 어렸을 때 들었던 음악을 리메이크하는 게 소원 중 하나다. 그것도 항상 생각하고 있다. 처음 내는 리메이크 앨범이다 보니까 직원들이랑 얘기를 많이 했다. 하다 보니 십센치도 출발이 인디신이고 지금 인디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의 음악이 좋은 게 너무 많아서 거기에서 곡을 찾아서 앨범을 만드는 게 뭔가 의미도 다르고 더 좋을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리메이크도 OK를 안 하면 못하는 거 아니냐?"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십센치는 "저는 좀 신기했다. 저는 진짜 조마조마했다. 입장을 바꿔 생각하니까 쉽지 않겠더라. 저는 웬만하면 거절했을 거다. 곡을 선정해서 부탁을 드릴 때 거절해도 할 말이 없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다 흔쾌히 수락해주셨다"라며 고마움을 표했고 이에 김신영은 "그게 십센치의 힘일 거다"라고 응수했다.

김신영이 "'우리가 맞다는 대답을 할 거에요' 원곡자 이강승 씨는 인디신에서는 굉장히 유명하지만 대중적으로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어떻게 아시게 된 거냐?"라고 묻자 십센치는 "이 곡을 먼저 알았다. '우리가 맞다는 대답을 할 거예요'가 타이틀곡이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이 곡을 알았을 때 이 리메이크 앨범 기획이 출발되었다는 거다. 이제 사람도 알아가고 있는데 마음이 굉장히 따뜻한 뮤지션이다. 같이 토크를 해보면 말이 되게 느리고 신중하다. 그게 매력적인 것 같다. 말보다 음악으로 보여주는 성격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리메이크 2.0'은 어떤 앨범이 될지 궁금하다"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십센치는 "제가 어렸을 때 들었던 가요를 하고 싶다. 특히 투투의 '일과 이분의 일'이 0순위다"라고 답했고, 김신영이 "투투의 '일과 이분의 일'은 오지훈 씩가 작곡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투투 멤버 오지훈 씨가 작곡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하자 십센치는 "제가 90년대 가요 공력이 진짜 높은데 신영 씨에게는 못 당하겠다. 작곡가까지 알 줄은 몰랐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십센치는 "투투의 '일과 이분의 일'은 멜로디가 너무 십센치다. 그래서 들을 때마다 무조건 리메이크해야겠다 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히고 "언제 기획할지 모르겠지만 정식으로 부탁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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