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SM엔터 2대 주주로...이수만 "위법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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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업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9% 이상을 확보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선 가운데, 최대 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측이 위법행위라며 반발했습니다.
카카오는 오늘 공시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하는 123만 주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고, 전환 사채 인수를 통해 114만 주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지분 9.05%를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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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업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9% 이상을 확보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선 가운데, 최대 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측이 위법행위라며 반발했습니다.
카카오는 오늘 공시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하는 123만 주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고, 전환 사채 인수를 통해 114만 주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지분 9.05%를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수만 총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우는 보도자료를 내고 경영권 분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SM 이사회가 제3자에게 신주와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상법과 정관에 명백히 위반되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위법한 신주와 전환사채 발행을 금지하는 가처분을 통해 SM 이사회의 불법적 시도를 원천 봉쇄할 것이며, 결의에 찬성한 이사들에 대해서도 민, 형사상 모든 법적 책임을 물겠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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