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WBC 대표팀 명단 확정…'빅리거' 장유쳉·'前 NC' 왕웨이중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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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열리는 제5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대만이 대표팀 명단을 확정했다.
린웨빙 감독이 이끄는 대만 대표팀은 7일 WBC에 출전할 30인 엔트리를 공개했다.
2016~2017년 2년 연속으로 대만리그에서 4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했던 외야수 왕보룽(닛폰햄 파이터스)도 명단에 포함됐다.
대만은 네덜란드, 쿠바, 이탈리아, 파나마와 함께 A조에 속해 WBC 1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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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다음달 열리는 제5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대만이 대표팀 명단을 확정했다.
린웨빙 감독이 이끄는 대만 대표팀은 7일 WBC에 출전할 30인 엔트리를 공개했다.
대만은 투수 14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 등으로 엔트리를 구성했다. 자국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24명, 해외에서 뛰는 이가 6명이다.
이 중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활동하는 선수가 3명이다.
특히 오른손 투수 쑹자하오(라쿠텐 골든이글스)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필승조'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54경기에서 4승2패 20홀드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했으며 통산 248경기 16승12패 7세이브 87홀드 평균자책점 2.96을 마크하고 있다.
우넨팅(세이브 라이온즈)은 2021년 130경기, 지난해 94경기에 출전한 유틸리티 내야수다.
2016~2017년 2년 연속으로 대만리그에서 4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했던 외야수 왕보룽(닛폰햄 파이터스)도 명단에 포함됐다.
현역 메이저리거로는 장유쳉이 이름을 올렸다. 장유쳉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째 메이저리그에서 뛰었으며 총 196경기를 소화했다. 지난해에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탬파베이 레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무려 4팀을 거쳤고 69경기에서 0.208의 타율과 4홈런 15타점 등을 기록했다.
올해는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했지만 일단 대표팀에 합류하기로 했다.
이 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소속 투수 덩가이웨이, 피츠버그 마이너리그 싱글A 소속 내야수인 정쭝저도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뛴 경험이 있는 좌완 투수 왕웨이중(웨이취안 드래곤스)도 포함됐다. 왕웨이중은 2018년 NC 소속으로 뛰며 25경기에서 7승10패 평균자책점 4.26을 마크했다.
대만은 네덜란드, 쿠바, 이탈리아, 파나마와 함께 A조에 속해 WBC 1라운드를 치른다. 여기서 2위 안에 들면 2라운드(8강)에서 한국, 일본이 속한 B조 1, 2위와 단판 승부를 벌이게 돼 한국과 만날 가능성도 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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