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아데토쿤보 트리플더블급 활약’ 밀워키, POR 꺾고 8연승 질주

홍성한 2023. 2. 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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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토쿤보의 활약을 앞세운 밀워키가 8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밀워키 벅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7-108로 승리했다.

밀워키는 1쿼터 로페즈가 13점을 몰아치며 리드를 잡았지만, 주전 센터 유세프 너키치가 빠진 포틀랜드를 상대로 만족스럽지 못한 출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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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인터넷기자] 아데토쿤보의 활약을 앞세운 밀워키가 8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밀워키 벅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7-108로 승리했다.

동부 컨퍼런스 2위 밀워키는 8연승을 질주, 1위 보스턴 셀틱스를 1게임 차로 추격했다.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24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공격에 앞장섰고, 브룩 로페즈(27점 9리바운드)와 즈루 할러데이(20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내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반면, 포틀랜드는 데미안 릴라드(28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앤퍼니 시몬스(21점 5어시스트), 조쉬 하트(14점 8리바운드) 등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전력 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2연패에 빠졌다.

밀워키는 1쿼터 로페즈가 13점을 몰아치며 리드를 잡았지만, 주전 센터 유세프 너키치가 빠진 포틀랜드를 상대로 만족스럽지 못한 출발이었다. 실책과 야투 난조가 겹치며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그 사이 제라미 그랜트, 하트에게 잇달아 3점슛 허용하며 30-22로 1쿼터를 끝냈다.

밀워키는 2쿼터에도 주도권을 잡았다. 제본 카터와 팻 코너튼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가르며 포틀랜드의 외곽을 공략했다. 이후 하트와 릴라드에게 외곽포를 내줬으나 크리스 미들턴의 3점슛, 로페즈와 아데토쿤보의 연이은 득점이 나왔다. 할러데이의 중거리슛을 더한 밀워키는 58-48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밀워키가 기세를 끌어올렸다. 아데토쿤보가 11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고 로페즈, 그레이슨 알렌, 코너튼의 연속 3점슛이 림을 가르며 지원사격에 성공했다. 카터와 조 잉글스의 외곽포를 묶어 3쿼터 막판 20-5 런에 성공하며 더욱 달아났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95-71였다.

분위기를 탄 밀워키의 기세는 4쿼터까지 이어졌다. 아데토쿤보가 중거리슛을 성공시켰고, 코너튼은 연속 5점을 올렸다. 로페즈의 득점과 할러데이의 3점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밀워키는 벤치맴버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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