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몰입 피해야 했던 '다음 소희', 차가운 폭로에 데다

김상목 입력 2023. 2. 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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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예술영화 개봉신상 리뷰] <다음 소희>

[김상목 기자]

 영화 <다음 소희> 포스터 이미지
ⓒ 트윈플러스파트너스㈜
 
<도희야>에 이어 배두나 배우와 호흡을 맞춘 정주리 감독의 신작은 2022년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되면서 해외에서 먼저 소개된 바 있다. 전 세계 영화제를 순회하며 호평을 얻은 해당 작품이 드디어 국내관객과의 만남을 맞이하려는 중이다.
하지만 화제작 <다음 소희>를 138분, 두 시간 반 가까운 시간 동안 대면하는 건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곧잘 심호흡을 하거나 애써 똑바로 화면을 보지 않고 곁눈질을 쳐야만 견딜 수 있는 순간이 적지 않았다. 너무 과하게 몰입하는 걸 피하기 위해 일부러 애써 딴생각에 빠지려 하기도 했다. 그렇게 무지 애를 써가면서 겨우 버텨냈다. 마침내 엔딩이 찾아왔지만 후련한 해방감과는 거리가 멀었다. <다음 소희>는 영화 관람을 관객이 마친 후에도 이건 영화이니까 하고 놔둘 생각이 없어 보였다. 대체 무엇을 봐버린 걸까?
 
청소년-성인 사이 사각지대에 방치된 '실습생 잔혹사'

 
 영화 <다음 소희> 스틸 이미지
ⓒ 트윈플러스파트너스㈜
 
영화는 (사전에 관련 정보를 검색해본 이들이라면 익히 알다시피) 2017년 1월에 발생한 전주 대기업 통신사 콜센터에서 일하던 특성화고 3학년 실습생 자살사건에 기반을 둔 시나리오로 만들어졌다. 사건의 재구성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영화는 실제 사건을 강력하게 재현해낸다. 각색이라고 해봐야 실제로는 대면할 기회가 없었던 해당 센터의 상담팀장과 소희가 영화 속에서 한 공간에 존재하게 만든 설정 정도뿐이다. 그 외에는 (애통한 사회적 죽음들 가운데 약간이나마 조명이 되고 경각심을 불러왔던) 본 사건에 대해 소개한 텔레비전 시사보도 및 관련 심층취재 등을 충실하게 참고해 극화 형식으로 관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본 작품은 다큐멘터리적인 접근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회적 현실을 화면 속에 재현하는 시도다. 영화는 크게 1부와 2부로 거의 정확하게 시간상 5:5로 나눠지는 구성을 취한다. 1부는 소희가, 2부는 유진이 이야기 진행의 중심에 선다. 둘은 아주 짧은 찰나 동안만 같은 공간에 서로 함께 있었지만 그 사실은 이미 서로 확인 불가능한 상황에 도달한 후에야 비로소 확인된다. 서로를 인지하는 가운데 두 주인공은 함께 존재한 적이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작품에 관한 정보를 약간이라도 접했다면 기본적인 극중 상황 관련 짐작이 어렵지 않을 테다. 소희는 춤을 배우고 추길 좋아했던 꿈 많은 고3 청소년이다. 취객들의 빈정거림엔 당당하게 맞설 정도로 대차고 괄괄한 성품의 소유자이기도 했다. 가정 형편상 과거엔 실업계로 불렸던 특성화고에 다니지만 얼른 취업해서 돈 많이 벌겠다는 꿈을 품었다. 그러나 소희가 처한 현실은 그 소박한 꿈과는 너무 달랐다. 소희는 학교 담임선생님이 추천하는 회사에 실습생으로 출근하게 된다. 하청이긴 해도 대기업이 사실상 직접 운영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솔깃한 이야기와 함께 소희가 잘 자리를 잡아야 후배들에게도 길이 열린다는 압박이 함께 한다. 그는 회사에서 시키는 일에 적응하려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사업장의 현실은 소희의 각오를 초월하는 것이었다.

소희는 학교를 졸업하지도 않은 상태인 9월부터 콜센터 근무를 시작한다. 전문기술이 필요한 게 아니라 극한의 '감정노동'을 견뎌내는 요령이 요구되는 일이다. 실습생이라는 호칭은 일처리에 대한 유예가 아니라 급여를 적게 주는 데에만 적용된다. 소희와 다른 실습생들이 배치된 팀은 콜센터 업무 중에도 난이도가 높은 '세이브 팀'이다. 통신사 약정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고객들이 해지를 못하도록 '방어'하는 게 임무다. 해지할 결심을 하고 상담하는 이들을 필사적으로 저지해야 하니 고역도 이런 고역이 없다. 약간의 인센티브를 걸고 최대한 많이 해지를 막아내고 파생상품도 할당량을 채워야만 한다. 온갖 '진상'과 '손놈'의 폭언과 정신적 폭력에 대해 관리자도 본사도 보호해주지 않는다. 이곳은 야수가 언제 튀어나올지 모를 '정글'이었다.

'소희'들을 만드는 사회 구조
 
 영화 <다음 소희> 스틸 이미지
ⓒ 트윈플러스파트너스㈜
 
그리고 소희는 끝내 한겨울 저수지에서 꽁꽁 얼어붙은 채 발견되고 만다. 정확히 영화의 상영시간이 딱 절반 경과한 시점이다. 그 순간부터 바통을 터치하듯 소희가 차갑게 식은 자리에 유진이 등장한다. 유진은 육친의 오랜 투병을 간호하던 중 최근에 장례를 치르고 업무에 갓 복귀한 상황이다. 본청 업무로 돌아가기 전 가볍게 적응과정 셈치고 '대수롭지 않은 흔한' 자살사건 처리를 맡게 된 것이다. 일신상 사유로 지칠 대로 지쳐버린 유진으로선 별로 특별할 것 없는 심드렁한 사건처리다. 하지만 마치 영화 속 계절을 닮은 것 마냥 지치고 무미건조한 표정을 지으며 등장했던 유진은 점점 자석에 끌리듯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유진은 수사과정을 통해 (이미 1부에서 관객이 목격했던) 소희가 제 발로 한겨울 저수지에 걸어 들어가기까지 있었던 과정을 거슬러 오르게 된다.

그 다음부터 관객은 유진이라는 존재를 렌즈로 활용하게 된다. 즉 유진의 시선과 행적을 통해 관객은 소희의 슬픈 죽음이 어떤 함의를 지니는지 복기하는 것이다. 소희가 고통을 호소하는데도 어떻게 주위에서 방조했는지 한 꺼풀씩 벗겨지기 시작한다. 이미 관객은 소희가 겪어야 했던 가혹한 상황을 목도했지만 2부의 재구성을 통해 그의 죽음에 얽힌 구조적 배경과 맥락을 복습하듯 들여다보게 되는 셈이다. 이 2중 과정을 거치면서 소희가 생전에 겪어야 했던 가혹한 조건과 사건들은 그저 청소년의 불행한 개인사가 아니라 다수의 '소희(들)'을 양산하고 있다는 끔찍한 진실로 관객에게 간접 체험을 제공한다.

따지고 보면 1부 역시 소희가 스러져가는 광경을 관객의 심장을 저미듯 천천히 몰이하는 방법론을 취하는 식이다. 소희가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끝내 꺾이고 마는 1부에서 소희는 그나마 인간적으로 공감해주는 여지를 남기던 팀장의 죽음을 맞이한다. 회사는 산업재해 문제로 사안이 커지는 걸 막기 위해 여느 회사가 그렇듯 팀원을 회유와 겁박으로 어르고 달래며 팀장의 죽음을 개인적 사안으로 묻으려 시도했다. 소희는 처음엔 회사의 서약서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버티지만 돈을 벌고 회사에 자리 잡기 위해 끝내 뜻을 꺾고 만다.

소희는 이후 한동안 실적 1위가 될 만큼 열심히 맹목적으로 일한다. 기왕 이렇게 된 것 이를 악물고 긍정에너지를 발휘해 보겠다는 태도다. 하지만 그렇게 마음을 다져먹은 소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그저 실습생들 간 실적 경쟁의 장기 말로 소희를 대할 뿐이다. 결국 소희는 다시 자신이 처한 잔인한 상황에 내몰리고 만다. 여러 차례 소희는 자신의 고통을 호소하지만 부모도 교사도 관리자도 그의 위기를 제대로 간파하거나 해결책을 내놓지 않는다. 오히려 평소에 활달하고 실적도 좋다 보니 소희의 절박함은 안일한 관망만 불러올 뿐이다. 그렇게 1부는 무너져가던 소희의 변천사가 내내 주요한 흐름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2부 전체를 아우르는 유진의 여정을 통해서는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사회적 죽음이 어떻게 방치되고 심지어 조장되어 왔는지 경과를 현미경 들여다보듯 펼치게 된다.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영화의 제목이 본 작품의 주제의식을 침묵으로 웅변한다.

사회적 비극의 재구성
 
 영화 <다음 소희> 스틸 이미지
ⓒ 트윈플러스파트너스㈜
 
정주리 감독과 주연배우들의 딜레마는 격렬한 사회적 논쟁 주제가 된 실제 사건 배경을 충실히 옮기면서도 어떻게 '영화적 방법'으로 구성하는가가 되었을 테다. 사회파 드라마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켄 로치나 다르덴 형제 감독들처럼 가능한 극중 인물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신인 연기자들을 대폭 기용하는 방식을 택하지 않고서야 제작진과 연기자 모두 간접경험을 통해 소재와 배경에 접근할 수밖에 없다. 동시대를 살아가지만 보이지 않는 장막처럼 은폐된 실체적 진실을 구현하기 위해선 오로지 성실하고 꼼꼼히 자료를 수집하고 공부해가며 한 치라도 더 다가가는 방법 말고는 다른 도리가 없다. 영화의 엔딩 크레디트나 보도 자료를 조금만 찾아보면 <다음 소희>에 참여한 이들이 허투루 타인의 사회적 죽음을 소재용으로만 소모하려는 태도는 아닐 것이라는 기본적인 신뢰를 가질 만하다. (그렇지 않았다면 무척이나 화가 났을지도 모른다)

감독은 사건 관련 뉴스와 방송들, 현장실습생 문제를 다룬 책들을 이것저것 폭넓게 참고했다고 한다. 특히 인터뷰 등에서 언급되던 세 권의 책 제목은 기이할 만큼 핵심 소재가 된 실습생 자살 사건의 기본 전개, 즉 1부에서 소희가 처하게 된 일련의 상황과 딱 맞게 일치한다. 해당 사건을 최초로 보도하고 지속적 취재를 해냈던 허환주 <프레시안> 기자의 책 <열여덟, 일터로 나가다>에서 소희는 출발한다. 아직 부모의 뒷받침 아래 대학에 진학하고 취업준비과정까지 길게는 10년을 더 보살핌을 받게 되는 또래 청소년과는 전혀 다른 삶의 행로인 셈이다. 그리고 실제 현장실습생 출신 허태준 작가의 책 <교복 위에 작업복을 입었다>처럼 사각지대에서 청소년인권도 노동자 권리도 무엇 하나 보호받지 못하던 소희와 동료들의 상태가 묘사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르포작가 은유가 사건 희생자 유가족, 친구들과 진행한 인터뷰를 토대로 기록한 르포르타주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이 결론처럼 꽂힌다.

그리고 2부에서 경찰 공권력을 활용한 유진의 수사를 통해 그러한 비극적 과정이 사회 일반의 방조에 의해 지속되고 있다는 구조적 실체가 드러난다. 유진은 끈덕지게 소희의 죽음 이전 상황을 복기하며 자신이 가용한 조치를 통해 억울한 죽음을 규명하려 애쓴다. 하지만 소희와 그의 동료 실습생들은 골치 아픈 일은 훨씬 적고 비용과 관리책임 면책을 위해 정부와 기업, 근본적으로는 남한 자본주의 체제가 암묵적으로 허용한 야만적인 정글에 방치된 상태였음이 밝혀진다. 학교는 취업률을 올리기 위해, 기업은 이윤을 내기 위해 이미 확립된 구조 내에서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중이다. 유진이 분노를 토해내지만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교육부와 노동부는 잠자코 관망할 뿐이다. 유진이 속한 조직인 경찰 역시 굳이 사건을 파헤칠 의도란 찾아보기 어렵다. 몇몇의 선의는 침묵의 카르텔 앞에서 금방 열기를 잃어버릴 위기에 놓인다.

영화에는 수많은 '빌런'들이 등장한다. 그들은 한나 아렌트가 목격한 '예루살렘의 아이히만'과 판박이다. 모두 자신들은 어쩔 도리가 없고 위에서 정해놓은 규칙, 혹은 구조에 따라 열심히 살 뿐이라 변명한다. 유진이 관객의 분노를 대신해 울분을 토해내며 들이박을 태도를 보이면 '현실'이 그런 것이라며 한숨을 쉬거나 심지어 세상물정 모른다는 한심한 표정으로 그를 대한다. 사건의 진상을 은폐하려는 콜센터 본사 직원들의 태도가 가증스럽긴 하지만 개별 대기업의 도덕적 해이는 <다음 소희>의 진면목이 아니다.

영화 속에서 가장 섬뜩했던 순간은 유진이 들이닥쳐 관리감독 책임이 있지 않느냐며 항의하는 교육청에서 그를 상대하러 출동한 담당 장학사다. 교육청이 학교 현장실습을 제대로 감독했다면 이런 일을 막을 수 있었을 거라는 유진에게 장학사는 피라미드처럼 수직계열로 들어선 경쟁과 이윤 지상주의가 우리 사회의 중심 기둥이라는 섬뜩한 진실을 설파한다. 당장 불이라도 지를 양 달려들던 유진은 어느 순간 말문을 잃고야 만다. 자신의 선의와 양심, 공권력의 작은 권한만으로 대적할 수 없는 불가항력의 괴물과 맞닥뜨렸다는 걸 비로소 깨달은 것이다. 결국 유진에게 남은 건 기억과 애도의 태도일 뿐이다.

상상적 복수보다 처연한 연민을 새기는 영화
 
 영화 <다음 소희> 스틸 이미지
ⓒ 트윈플러스파트너스㈜
 
영화는 사회적 공분이란 기름 위에 성냥을 던지는 대신, 그 끈적끈적한 기름의 질감과 멀리서 이글거리는 불꽃 사이의 긴장을 간격을 두고 묘사하는 태도를 취한다. 하지만 일촉즉발의 폭동과 붕괴의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경고보다는 유진을 통해 관객이 느끼는 처연한 슬픔과 연민의 정서를 호소하는 방향을 택한다. 유진은 관객의 안타까움을 대변하려는 듯 부도덕한 현실에 맞서 포효해보지만 그가 직접 겪게 된 너무나 강고해 뵈는 남한 자본주의 체제의 기본 질서 앞에서 (그 자신이 공권력의 일부이긴 하지만) 결코 뛰어넘을 순 없는 한계 앞에서 주저앉고야 말 존재일 뿐이다.

영화는 선한 이들의 무력한 패배를 짐작케 하면서도 진실을 밝히려 분투하던 몇몇 사람들 사이에 가느다란 연민의 끈을 남기는 것으로 소임을 다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 측면에서 <다음 소희>는 솔직한 영화다. 세상의 부도덕과 모순은 쉽게 박살낼 수 없다. 현실에서는 마블 히어로들이 출동하지 않는다. 만약 유진이 통쾌한 복수와 응징을 성공시키는 존재로 영화 속에서 우리에게 복수의 쾌감을 수여했다 해도 극장 문을 나서는 순간 권선징악 카타르시스는 절반 넘게 휘발되고 말 게 분명하다. 대신에 영화를 만든 이들은 관객의 뇌리에 어떤 질문이 떠오르기를 바랄 테다. '다음 소희'를 어떻게 해야 하냐고. 현실에서 소희의 죽음으로부터 6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현장실습생 노동착취는 근본 개선과는 거리가 먼 상태라는 점을 영화적 쾌감으로 덮을 순 없는 노릇이란 걸 감독은 겸허히 인정하고 수용한다.

결국 2023년 현재도 한국 사회, 나아가 세계의 대부분은 교육청 장학사가 싸늘하게 답한 바 그대로 작동하는 중이다. 더 낮은 비용과 더 많은 이윤을 지상과제로 설정하고 청소년 노동은 물론 아동노동도 세계 곳곳에는 여전히 자행되는 중이다. 결국 우리 인류의 현 상태라는 게 마치 고대의 사원에서 인신공양 제물로 아이들을 바치고 노예들을 순장하던 것과 별반 다를 바도 없는 셈이다. 21세기에도 고스란히 그런 사회적 야만이 '어쩔 수 없는 현실' 운운하며 반복된다면 그런 세상이 지속되어야 할 이유가 대체 어디 있다는 말인가.

물론 <다음 소희>는 위기의 징후를 파괴적으로 경고하려는 태도를 드러내진 않는다. 하지만 격렬한 고성보다 때로는 차가운 직시, 그리고 침묵의 폭로가 더 진하게 마음속에 쐐기를 박는 힘을 발휘하곤 한다. 1부의 마지막, 점점 멀어져 가는 소희의 뒷모습과 2부에서 그런 소희를 잃어버리지 않으려는 듯 뒤쫓는 유진의 클로즈업 대비는 우리가 '다음 소희'를 대해야 할 양심과 연대로 고스란히 전이되어야 할 테다.
 
<작품정보>
다음 소희 NEXT SOHEE
2022|한국|드라마
2023. 2. 8. 개봉|138분|15세 관람가
각본/감독 정주리
주연 배두나(유진 역), 김시은(소희 역)
출연 정회린(쭈니 역), 강현오(태준 역), 박우영(동호 역), 이인영(은아 역),
박희은(소희 모 역), 김용준(소희 부 역), 심희섭(세이브팀 전 팀장 역),
윤가이(지원 역), 정수하(정인 역), 박윤희(센터장 역), 최희진(세이브팀 새 팀장 역),
유정호(세이브팀 부장 역), 김우겸(배형사 역), 송요셉(형사과장 역),
허정도(담임 역), 박수영(교감 역), 권다함(주무관 역), 황정민(장학사 역),
한혜지(전 팀장 아내 역), 엄옥란(가맥집 주인 역)
제공 쏠레어파트너스(유)
제작/배급 트윈플러스파트너스㈜
공동제작 크랭크업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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