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측, 6억 손배소 제기에..."명예훼손...강경 대응할 것" [전문]

신은주 2023. 2. 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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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희재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이 "모코이엔티의 주장은 허위사실"이라는 내용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7일 초록뱀이앤엠은 공식 입장을 통해 "모코이엔티는 계약조건을 이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언론을 이용해 마치 초록뱀이앤엠의 책임으로 공연이 개최되지 않았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퍼트렸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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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은주 기자] 가수 김희재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이 "모코이엔티의 주장은 허위사실"이라는 내용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7일 초록뱀이앤엠은 공식 입장을 통해 "모코이엔티는 계약조건을 이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언론을 이용해 마치 초록뱀이앤엠의 책임으로 공연이 개최되지 않았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퍼트렸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소속사는 "재판 진행 중인 사안을 가지고 허위, 악의적인 보도자료를 내며 당사와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모코이엔티 측의 행동을 좌시하지 않고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모코이엔티는 지난해 7월 개최 예정이었던 김희재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공연기획사이다. 당초 김희재는 모코이엔티와 서울, 부산 광주, 창원 등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지만 공연을 10일 앞둔 시점에 초록뱀이앤엠과 김희재가 콘서트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하며 공연이 무산됐다. 모코이엔티는 이에 김희재 등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모코이엔티는 김희재와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을 상대로 해외 매니지먼트 계약 및 콘서트 계약 불이행 등에 따른 손해배상금 약 6억 4000만 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다음은 초록뱀이앤엠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희재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입니다.

먼저 양사 간의 분쟁으로 피로감을 느끼시고 계실 김희재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과 언론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초록뱀이앤엠은 이번 분쟁이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있는 만큼, 언론에 최대한 입장 표현을 자제해왔습니다. 그러나 계약조건을 이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언론을 이용해 마치 초록뱀이앤엠의 책임으로 공연이 개최되지 않았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퍼트리는 모코이엔티의 행동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재판 진행 중인 사안을 가지고 허위·악의적인 보도자료를 내며 당사와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모코이엔티 측의 행동을 좌시하지 않고 강경하게 대응하겠습니다.

모든 진실은 법정에서 밝혀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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