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당중앙군사위 확대회의, 군 내부결속 강화 의도”

조재연 기자 2023. 2. 7.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일부는 7일 북한이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개최한 것과 관련 "'일당백' 구호 60주년 등 계기를 통해 군내부 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군사위 회의에 대해 "지난해 연말 열린 당 전원회의 결정 사항의 관철을 위한 후속 조치 차원으로 이해한다"며"(북한의) 도발 가능성이나 이런 부분은 정부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린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했다고 조선중앙TV가 7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통일부는 7일 북한이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개최한 것과 관련 "‘일당백’ 구호 60주년 등 계기를 통해 군내부 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군사위 회의에 대해 "지난해 연말 열린 당 전원회의 결정 사항의 관철을 위한 후속 조치 차원으로 이해한다"며"(북한의) 도발 가능성이나 이런 부분은 정부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의 최근 식량 상황에 대해서는 "북한의 중요 회의마다 농업 관련 의제가 계속 강조되는 상황"이라며 "식량 사정, 내부 상황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재연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