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성남 찾아간 황의조 "언젠가 돌아오겠다"

박대로 기자 2023. 2. 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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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을 통해 프로축구 K리그에 복귀한 황의조가 친정팀 성남FC를 직접 찾아가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지난 6일 성남FC 구단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황의조는 성남 구단을 방문해 "저는 항상 유럽에서 축구하면서도 항상 성남FC를 계속 응원하고 계속 찾아봤다"며 "마음 한구석에는 항상 성남FC라는 팀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 어찌됐건 이렇게 팬분들한테 말씀이라도 드리고 싶어 찾아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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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성남에서 뛴 모든 경기와 모든 골 생생히 기억"

[인천공항=뉴시스] 김근수 기자 = 6년 만에 K리그로 복귀하는 황의조가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앞에서 기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2.06. ks@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FC서울을 통해 프로축구 K리그에 복귀한 황의조가 친정팀 성남FC를 직접 찾아가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지난 6일 성남FC 구단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황의조는 성남 구단을 방문해 "저는 항상 유럽에서 축구하면서도 항상 성남FC를 계속 응원하고 계속 찾아봤다"며 "마음 한구석에는 항상 성남FC라는 팀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 어찌됐건 이렇게 팬분들한테 말씀이라도 드리고 싶어 찾아오게 됐다"고 말했다.

황의조는 또 "장담은 못하겠지만 제가 언젠가 꼭 성남으로 다시 돌아와서 같이 함께 했던 시절, 제가 성남에서 뛰었던 시절 그대로 다시 한 번 성남을 위해서 뛰는 그날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남에서 뛴 시절에 대해서는 "저한테는 모든 순간이 다 새로웠다. 제가 유스팀에서 시작해서 프로 데뷔하는 순간,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순간,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 16강에 진출하는 순간이 다 기억에 남았다"며 "성남에서 뛴 모든 경기와 모든 골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날 정도로 저한테는 소중한 기억"이라고 돌이켰다.

황의조는 성남의 2부 리그 강등에 관해 "감독님도 바뀌었고 새로운 시즌을 K리그2에서 맞이하게 됐는데 모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 구단 식구들, 성남 응원하는 모든 팬분들은 성남이 뛰어야할 위치가 어디인지 정확하게 알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고 항상 성남을 응원하면서 좋은 위치로 다시 올라올 수 있도록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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