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2023 WBC 대표팀 엔트리 확정…NC서 뛴 왕웨이중 눈길

정세영 기자 2023. 2. 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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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열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설 대만 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린웨빙 감독이 이끄는 대만 대표팀은 6일 해외파 6명, 대만프로야구에서 뛰는 24명으로 꾸린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또 일본에서 뛰는 우녠팅(세이부 라이언스)과 왕보룽(닛폰햄 파이터스)도 WBC 대표팀에 선발됐다.

지난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탬파베이 레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을 떠돈 내야수 장위정은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도 대만 대표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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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NC에서 뛴 왕웨이중.뉴시스

3월 열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설 대만 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린웨빙 감독이 이끄는 대만 대표팀은 6일 해외파 6명, 대만프로야구에서 뛰는 24명으로 꾸린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대만은 네덜란드, 쿠바, 이탈리아, 파나마와 A조에 속해 대만에서 WBC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A조 1·2위는 B조(한국, 일본, 호주, 체코, 중국) 상위 2개 팀과 일본 도쿄돔에서 8강전 단판 승부를 벌인다.

이날 공개한 해외파 6명 중 3명은 일본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다. 라쿠텐 골든이글스 우완 불펜 투수 쑹자하오는 지난해 54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20홀드 평균자책점 2.61을 남겼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성적은 248경기 16승 12패 7세이브 87홀드 평균자책점 2.96이다. 또 일본에서 뛰는 우녠팅(세이부 라이언스)과 왕보룽(닛폰햄 파이터스)도 WBC 대표팀에 선발됐다.

미국파 역시 3명이다. 지난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탬파베이 레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을 떠돈 내야수 장위정은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도 대만 대표팀에 합류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소속인 투수 덩가이웨이, 피츠버그 마이너리그 싱글A 내야수 정쭝저도 WBC에 출전한다.

국내파는 2018년 NC에서 투수로 뛴 왕웨이중(웨이취안 드래건스)이 눈길을 끈다. 왕웨이중은 2018년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뛰며 25경기 7승 10패 평균자책점 4.26을 남겼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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