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테크 조직위' 출범···의료기기·헬스케어, 융복합·협력 장 만든다

김명희 2023. 2. 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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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 융복합과 협력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장이 만들어진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6개 기관은 7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메디테크(MEDITEK) 조직위원회'를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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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공공연·병원 혁신기술 이전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역할
세계적 박람회 '메디카' 벤치마킹
비즈니스 행사·시상식 개최 예고
7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메디테크(MEDITEK) 조직위원회 발족식이 열렸다. 오른쪽부터 황차동 BIZNABI 대표, 허영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부이사장, 박태준 경기안산강소특구 단장, 차상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장기술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회장, 용홍택 메디테크 조직위원회 위원장, 최치호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회장, 양진영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윤병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부장, 현병환 바이오아이코어사업단 단장, 이태규 스케일업파트너스 대표, 이사람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 융복합과 협력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장이 만들어진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6개 기관은 7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메디테크(MEDITEK) 조직위원회'를 발족했다.

메디테크 조직위원회 위원장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을 역임한 용홍택 교수(현 한양대 교수)가 선출됐다.

메디테크 조직위원회 위원장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을 역임한 용홍택 교수(현 한양대 교수)가 선출됐다.

메디테크 조직위원회는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분야 협업 생태계 밸류체인에 진입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 제품 판로 개척 중심 방식에서 기술 기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의료기기·헬스케어 특화 플랫폼을 만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메디테크를 통해 대학, 공공연구소, 병원 등이 보유한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중소기업, 스타트업과 자유롭게 비즈니스 파트너링,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융복합 사업화연계기술개발(R&BD), 투자 유치, 기술이전, 해외 진출 같은 성과를 창출한다.

메디테크 조직위원회는 '2023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드'와 '2023 메디테크(MEDITEK)'를 준비·개최한다.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치료·수술기기 △진단·실험장비 △영상진단기기 △모바일 헬스 △이헬스(E-Health) △혁신의료시스템 등 여섯 가지 분야로 기술성, 심미성, 혁신성 등을 평가한 후 시상한다. 4월부터 신청을 받아 7월에 수상작을 발표하고 9월 개최하는 2023 메디테크에서 이들 수상작을 전시할 계획이다. 선정을 위한 평가패널단은 심사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공개 모집을 통해 구성할 예정이다.

의료기기·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과 비즈파트너링을 함께 하는 2023 메디테크는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수상한 기업을 포함해 6개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의 우수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발표 △파트너링 △컨설팅 △전시 △세미나 등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이날 발족식은 용홍택 조직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 양진영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차상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의 축사와 함께 메디테크 주관기관과 협력기관 간 업무협약 양해각서(MOU) 교환으로 이어졌다.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드 출품 분야

이후 '지속 가능한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 R&BD 협력 그라운드 조성,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동반 성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용홍택 조직위원장은 “국가 연구개발(R&D)예산이 100조원을 넘어 국내총생산(GDP) 대비 세계 2위에 해당하지만, 공공 기술이전 효율성이나 기술사업화 부문이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메디테크 플랫폼은 기술소싱, 투자유치, 제품전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매년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헬스케어 박람회인 메디카처럼 메디테크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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