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5.8m 풀사이즈 픽업 ‘시에라’ 韓 9330만~9500만원에 출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2. 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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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5.8m 풀사이즈 픽업 ‘시에라’ 韓 9330만~9500만원에 출시 [사진제공=한국지엠]
길이 5.8m를 자랑하는 풀사이즈 픽업트럭 ‘GMC 시에라’가 국내 9000만원대에 출시됐다.

제너럴모터스(GM)는 7일 프리미엄 픽업·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GMC’의 국내 출범 행사를 열고 첫 번째 모델인 대형 픽업트럭 시에라(Sierra)를 선보였다.

6.2ℓ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GMC 플래그십 시에라는 국내 최초로 정식 출시되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이다. 10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를 발휘한다.

GMC, 5.8m 풀사이즈 픽업 ‘시에라’ 韓 9330만~9500만원에 출시 [사진제공=한국지엠]
국내 출시되는 시에라는 최고급 사양인 드날리 트림의 5인승 크루캡 숏박스 모델이다. 전장 5890mm, 전폭 2065mm, 전고 1950mm의 압도적인 차체 크기를 자랑한다. 고강성 풀 박스 프레임 보디로 구성돼 3945kg까지 견인 가능하며, 히치뷰 카메라와 히치 리시버 및 커넥터 등을 통해 손쉬운 트레일러 체결을 지원한다.

차량의 외관에는 프런트 페시아 시그니처 드날리 크롬 그릴과 C쉐입의 시그니처 LED 주간 주행등 및 듀얼 형태의 풀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크롬 인서트가 들어간 보디 컬러 범퍼, 크롬 프런트 토우 후크와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등 차량 곳곳에 LED와 크롬을 적극적으로 적용했다.

GMC 시에라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장에서 스피치 중인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 [사진제공=한국지엠]
특히 GMC가 시에라의 첫 한국 판매를 기념해 준비된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은 전면 LED 블랙 GMC 엠블럼과 후면 블랙 GMC 엠블럼, GMC 로고 프로젝션 퍼들램프, 앞뒤 휠하우스 하단에 적용되는 머드가드, 어두운 곳에서 적재 공간 승하차 시 안전을 확보해 주는 테일게이트 스텝 라이팅 등 차 곳곳에 LED램프와 프리미엄 액세서리를 장착했다.

시에라의 압도적인 실내 공간은 천공 천연 가죽 시트를 비롯한 실내 곳곳에 적용된 드날리 로고와 갈바노 크롬, 나무의 질감이 살아 있는 오픈 포어 우드, 알루미늄 크롬 가니시와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시에라 드날리만의 프리미엄한 공간으로 완성된다. 특히 2열 레그룸의 크기는 1102mm로 1열에 레그룸에 준하는 정도의 안락한 공간을 제공한다.

GMC 시에라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장에서 스피치 중인 몰리 펙 글로벌 GMC&뷰익 최고마케팅책임자 [사진제공=한국지엠]
시에라의 국내 판매 가격은 ▲시에라 드날리 트림 9330만원 ▲시에라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 9500만원이다. 시에라는 전국 11개 주요 GMC 존에서 실제 차량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계약과 동시에 순차적으로 출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브랜드의 국내 출시를 축하하기 위해 방한한 몰리 펙 GMC·뷰익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1902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시작한 GMC는 픽업트럭의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시장에서 세기를 뛰어넘는 유구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SUV와 픽업트럭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며 “GM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 GMC를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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