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긴 왕좌' IEM 카토비체 2023 개막

이솔 2023. 2. 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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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L 프로투어의 마지막 무대인 IEM 카토비체가 열린다.

오는 8일 펼쳐지는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카토비체 2023(IEM 2023)에서는 김준호(herO)를 비롯한 24명의 세계 최강자들이 2억원의 우승상금을 두고 마주한다.

IEM 카토비체는 ESL 프로투어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대회다.

이탈리아의 천재, 2002년생 '레이너' 리카르도 로미티가 세계 최초로 IEM 카토비체 스타2 부문에서 비한국인 우승을 기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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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SL게이밍 공식 홈페이지, IEM 카토비체 2023

(MHN스포츠 이솔 기자) ESL 프로투어의 마지막 무대인 IEM 카토비체가 열린다.

오는 8일 펼쳐지는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카토비체 2023(IEM 2023)에서는 김준호(herO)를 비롯한 24명의 세계 최강자들이 2억원의 우승상금을 두고 마주한다.

IEM 카토비체는 ESL 프로투어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대회다. 아프리카TV의 GSL, 드림핵과 더불어 ESL을 포괄하는 해당 대회는 7개 부문(한국, 유럽, 북미, 중남미, 중국, 기타 전 세계 상위랭커)의 우승자들을 초청하는 전 세계적인 대회다.

'국가대항전'의 개념은 없지만, 전작과 함께 우리나라의 전통 민속놀이로 꼽히던 스타2에서 우리나라의 IEM 우승은 당연한 일이었다. 2010년대까지는 말이다.

지난 2011년 '에이스' 정우서의 우승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소속 선수들은 총 9회(승부조작 기록 말소자 제외) 우승을 기록했다. 마지막 우승은 2020년 'Rogue(로그)' 이병렬이 기록했다.

그러나 2021년부터 흐름이 깨졌다. 이탈리아의 천재, 2002년생 '레이너' 리카르도 로미티가 세계 최초로 IEM 카토비체 스타2 부문에서 비한국인 우승을 기록한 것.

이뿐만이 아니었다. 다음 해였던 지난 2022년에는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최고 선수 후보로 꼽히는 '세랄' 요나 소탈라가 또 한번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세계 정상에 9년간 걸려 있던 태극기가 종적을 감췄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리나라에서 9명이 본선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유럽 랭커 4인, 북미 2인, 중남미 1인, 중국 1인, 기타 상위랭커 중 1명의 한국인을 제외한 2인(독일)까지 총 20인이 출전을 확정했다. 아쉽게도 '얼굴 없는 최강자' 맥스팍스는 출전하지 않는다.

8일부터는 나머지 본선을 확정한 20인과 마주할 나머지 4인을 가리기 위한 예선전(오프라인)이 펼쳐진다.

예선전에 출전하는 우리나라의 선수들은 총 7명(김도우-어윤수-김동원-김도욱-박진혁-장욱-박한솔)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9명의 해외 선수들과 단 4인에게 주어지는 본선행 티켓을 놓고 혈전을 펼친다.

본선은 9일 오후 8시부터 펼쳐친다. 공식중계는 트위치, 유튜브(영어)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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