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무사 700명 이상 선발…최소 합격인원, 일반 응시자에만 배정

강민성 2023. 2. 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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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올해 제60회 세무사 자격시험에서 최소 700명을 뽑기로 했다.

국세청은 지난달 31일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를 열어 2023년 제60회 세무사 자격시험 시행계획과 최소 합격 인원을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단 올해 시험부터는 최소 합격 인원을 일반 응시자에만 배정한다.

일반 응시자 중 최소 700명의 합격자를 뽑고 세무공무원(2차 시험 일부 과목을 면제받는 20년 이상 국세경력자) 출신 응시자 중에서는 추가로 합격자를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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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공무원 출신은 커트라인 조정
경력자 조정 커트라인 점수 <국세청 제공>

국세청이 올해 제60회 세무사 자격시험에서 최소 700명을 뽑기로 했다. 공무원 경력자와의 공정성 논란을 고려해 최소 합격 정원은 일반응시자에서 선발하고 공무원 경력자는 별도로 선발한다.

국세청은 지난달 31일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를 열어 2023년 제60회 세무사 자격시험 시행계획과 최소 합격 인원을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시험 최소 합격 인원은 700명이다. 세무사 최소 합격 인원은 2019년 이후 5년째 700명을 유지하고 있다. 단 올해 시험부터는 최소 합격 인원을 일반 응시자에만 배정한다.

일반 응시자 중 최소 700명의 합격자를 뽑고 세무공무원(2차 시험 일부 과목을 면제받는 20년 이상 국세경력자) 출신 응시자 중에서는 추가로 합격자를 뽑는다. 올해 시험 세무공무원 출신 응시자에는 조정 커트라인 점수를 적용하기로 했다.

조정 커트라인 점수는 일반 응시자 전 과목 평균 점수로 일반 응시자 회계학 2과목 평균 점수를 나눈 값에 일반 응시자 커트라인 점수를 곱해 결정한다. 국세청에서 20년 이상 세무공무원으로 일한 경우에는 2차 시험에서도 전체 4과목(회계학 1·2부, 세법학 1·2부) 가운데 회계학 2개 과목만 시험을 본다. 세무사 2차 시험과목 중 세법학은 난이도가 높은 과목으로 꼽힌다.

공무원 경력자가 이 과목을 면제받는데다 합격 점수를 계산할 때도 일반 응시자는 전체 4과목, 공무원 경력자는 면제 과목을 제외한 2과목의 평균 점수를 수평적으로 비교해 고득점순으로 선발하면서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자, 점수 산정 방법을 개편한 것이다. 1차 시험은 5월 13일, 2차 시험은 8월 12일이다. 시험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에서 실시된다. 응시 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는 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자격시험 홈페이지에 8일 공고된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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