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효자촌’···분위기 뒤엎을 ‘이것’의 정체

김지우 기자 2023. 2. 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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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제공



효자촌에 특별한 생명체(?)가 찾아온다.

7일 ENA ‘효자촌’은 오는 12일 방송될 11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앞서 장우혁 모자의 꽃구경을 통해 역대급 여운을 남긴 ‘효자촌’은 분위기를 반전시킬 무언가를 선보인다. 우선 제작진은 ‘효자촌’의 다섯 아들 양준혁, 윤기원, 유재환, 신성, 김부용을 한자리에 모은다. 이때 검은색 밴이 도착하고, 아들들은 “또 누구 들어왔어요?”라며 꽃구경을 걱정한 듯 잔뜩 긴장해 뾰족한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잠시 후, 밴에 있던 무언가를 확인한 아들들과 MC들은 동공확장을 일으키며 경악한다. 유재환은 “나 진짜 못해요!”라며 질색하고, 윤기원은 “이거 손으로 절대 못 잡아요”라고 거든다. 급기야 김부용은 “얘네들 있는 상태에서 잠수하는 건가 봐”라고 저세상 추측을 더해 모두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꽃구경을 떠난 장우혁 모자의 빈자리를 대신할 특별한 생명체(?)가 등장해 효자촌을 초토화한다”며 “꽃구경의 먹먹한 슬픔이 지나간 자리에 다시 웃음꽃이 피어나는 ‘효자촌’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NA 효라이어티 ‘효자촌’ 11회는 12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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