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1월 수주 中에 밀렸다…전체 발주도 지난해 대비 63%↓

이상현 2023. 2. 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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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사들의 1월 수주가 중국에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따르면 지난달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196만CGT((표준선환산톤수·72척)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한국의 2배 가량인 112만CGT(40척·57%)를 수주하며 1위에 올랐다.

지난달 말 기준 전 세계 수주 잔량은 전월 말 대비 77만CGT 감소한 1만913CGT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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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삼성중공업 제공

한국 조선사들의 1월 수주가 중국에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따르면 지난달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196만CGT((표준선환산톤수·72척)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과 비교해 63% 감소한 수준이다.

이 중 한국은 64만CGT(12척)를 수주하며 수주점유율 33%의 2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한국의 2배 가량인 112만CGT(40척·57%)를 수주하며 1위에 올랐다.

지난달 말 기준 전 세계 수주 잔량은 전월 말 대비 77만CGT 감소한 1만913CGT로 집계됐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이 4919만CGT(45%), 한국이 3758CGT(34%)였다.

1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62.5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8.25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선종별 1척 가격은 17만4000입방미터(m³)이상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2억4800만달러,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가 1억20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2억1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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