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다 했는데…" 메츠 2000억 이적생, 이탈리아 WBC 불참한다

고유라 기자 2023. 2. 7. 13: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나설 예정이던 외야수 브랜든 니모(뉴욕 메츠)가 불참을 결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메츠 담당기자 앤서니 디코모는 7일(한국시간) "브랜든 니모가 WBC에서 뛰지 않는다. 니모는 2017년 WBC에서 뛴 바 있으나 이번에는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브랜든 니모 ⓒ뉴욕 메츠 SNS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나설 예정이던 외야수 브랜든 니모(뉴욕 메츠)가 불참을 결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메츠 담당기자 앤서니 디코모는 7일(한국시간) "브랜든 니모가 WBC에서 뛰지 않는다. 니모는 2017년 WBC에서 뛴 바 있으나 이번에는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니모는 지난해 151경기 16홈런 64타점을 기록한 뒤 이번 시즌 메츠와 8년 1억6200만 달러(약 2035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대만, 네덜란드, 쿠바, 파나마와 함께 예선 A조에 속한 이탈리아는 니모의 합류로 타선을 강화할 예정이었으나 그가 빠졌다.

건강 문제는 아니다. 니모는 7일 '야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새 팀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메츠는 좋은 팀이다. 우리 모두가 같은 목표를 가지고 팀 케미를 갖추기를 원한다. 스프링캠프부터 함께 시작하는 게 흥분된다"고 말했다.

니모는 이어 "이번 겨울 몸을 단련하고 건강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지난해 꽤 좋은 시즌을 보냈지만 개선할 부분이 분명히 있었다. 이번 시즌 모든 부분에서 더 일관성 있게 좋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건강을 자신했다.

니모는 마지막으로 "젊은 선수들은 배워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 다행히도 나는 많은 경험들을 해왔다. 나는 멘토가 돼 그들이 경험을 요청할 때 기꺼이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니모 외에도 내야수 카를로스 코레아(미네소타 트윈스)가 대회 기간 아내의 출산을 이유로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에서 하차했고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보스턴 레드삭스)는 네덜란드 대표팀 예선 라운드에 불참하는 대신 마이애미 결승 라운드부터 합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내야수 최지만(피츠버그 파이어리츠)도 대표팀 합류 목전에서 하차했다. 지난해 11월 받은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여파로 피츠버그 구단이 참가를 반대한 것. 한국은 6일 최지만을 대신해 외야수 최지훈(SSG 랜더스)을 발탁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