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가족사 고백 "오빠, 인천상륙작전 참여…母마음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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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두심(71)이 인천상륙작전에 참여했던 큰오빠 이야기를 전한다.
바느질하던 고두심은 6·25 전쟁 참전용사인 큰오빠 이야기를 전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고두심은 "우리 큰오빠가 해병대 4기인데 인천상륙작전에 투입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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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두심(71)이 인천상륙작전에 참여했던 큰오빠 이야기를 전한다.
7일 방송되는 채널A 시사·교양 '고두심이 좋아서' 41회에서는 완벽한 할머니가 되기 위해 음식, 육아 등 각 분야의 대가를 만나는 고두심의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올해 다섯째 손주를 얻은 고두심은 '한복 대통령' 박술녀 명인을 만난다. 고두심은 박술녀 명인과 만나 함께 손주를 위한 배냇저고리를 만들었다.
바느질하던 고두심은 6·25 전쟁 참전용사인 큰오빠 이야기를 전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고두심은 "우리 큰오빠가 해병대 4기인데 인천상륙작전에 투입됐었다"고 밝혔다.
고두심은 "(큰오빠를) 어머니가 지극정성으로 키웠는데 아들이 전쟁에 나가야 한다니까 얼마나 걱정하셨겠냐"며 "엄마는 동네 사람들 보이기만 하면 이름이나 글을 써달라고 했다. 그래서 이웃들이 '살아서 돌아오라', '필승' 같은 문구를 적어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웃들의 메시지가 담긴 큰오빠의 태극기 모습이 공개됐다. 고두심은 "정성이 하늘에 닿는다고 큰오빠 부대에서 4명만 살아서 돌아왔는데 큰오빠가 그중 한 명이었다"고 했다.
박술녀 명인은 "(어머니의) 기도가 헛되지 않은 것"이라며 "지금 배냇저고리를 만드는 정성 또한 손주에게 전해질 거다"라고 답했다.
또 고두심은 손주를 출생하느라 고생한 며느리에게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한식의 대가' 윤숙자 요리연구가를 찾았다. 고두심은 그에게 조선 왕실에서 먹던 산후조리 보양식 만드는 법을 배웠다.
고두심은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화가 정은혜의 전시회를 방문하기도 했다. 정은혜는 고두심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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