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건설현장서 2억원 갈취 건설노조 간부 구속
최수상 2023. 2. 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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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전국건설산업노조 울산지부 간부 A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울산 건설 현장 25곳을 상대로 조합원 임금과 복지 기금, 노조 발전 기금, 운영비 등의 명목으로 한 곳 당 수 백~수 천 만원까지 총 2억 4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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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 25곳에서 여러 명목 붙여 2억4000만 원 갈취
공범 7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경찰청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전국건설산업노조 울산지부 간부 A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공범 7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경찰청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전국건설산업노조 울산지부 간부 A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울산 건설 현장 25곳을 상대로 조합원 임금과 복지 기금, 노조 발전 기금, 운영비 등의 명목으로 한 곳 당 수 백~수 천 만원까지 총 2억 4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건설 현장 내 불법적인 부분을 빌미로 돈을 주지 않으면 집회를 열어 공사를 방해하겠다며 현장 관계자들을 압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공범 7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민주노총 소속 건설노조 부산울산경남건설지부 간부 2명이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소속 노조원 채용을 강요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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