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십센치 권정열 "르세라핌·에스파 중 콜라보한다면? 둘다 거절"

임시령 기자 2023. 2. 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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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십센치 권정열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가수 10CM(십센치) 권정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김신영은 권정열에게 "음악 시상식에서 그룹 르세라핌의 은채와 같은 의상을 입었다. 미리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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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권정열 /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십센치 권정열이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가수 10CM(십센치) 권정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김신영은 권정열에게 "음악 시상식에서 그룹 르세라핌의 은채와 같은 의상을 입었다. 미리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

권정열은 "몰랐다. 큐빅 의상에 원래 있었는데 저와 은채의 느낌이 너무 다르더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살면서 들은 곡 중에 내 안에 톱5로르세라핌 '안티프래자일'을 꼽았다더라. 지난번 출연 때는 에스파의 '세비지' 좋아한다고 했는데"라고 했다.

권정열은 "안 좋아할 수가 없다. 전 너무 유행적인 사람이라 어쩔 수가 없다. 상위 차트에 있는 곡을 안 좋아하는 곡이 없다. 뉴진스도 좋아한다"며 "항상 잘해주시길 바라고 응원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신영은 "한 음악 시상식이고 꼭 한 팀과 콜라보를 한다면 르세라핌, 에스파 중 누구랑 할 거냐"고 물었다.

권정열은 한숨을 내쉬며 고민했다. 이내 그는 "맨날 고민하는 거다. 너무 힘든 질문이다. 그럴 주제가 아니지만 거절하겠다. 고르고 그런 짓을 할 수가 없다"고 솔직히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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