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경관계획 재정비' 시민 대상 설문조사…내달 3일까지
안양시가 ‘안양시 경관계획 재정비’를 위해 설문조사에 나선다.
7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달 3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관계획 재정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경관계획은 경관법에 따라 지역의 고유한 자연, 역사·문화, 도시 등의 우수한 경관 등을 보존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이 바라는 도시이미지, 경관 만족도, 대표 경관 자원 및 관리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참여는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 게시된 QR코드 또는 시 SNS를 통해 가능하다.
조사 결과는 2016년 수립한 안양시 경관계획을 재정비해 수립하는 ‘2040 안양시 경관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시민의 마음을 편하게 가꾸는 안양시 경관의 결’이라는 주제로 안양시 경관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을 발주해 추진 중이다.
세부 주제별 ▲역사·문화의 숨결 ▲친수공간을 활성화하는 물결 ▲원도심과 신도시의 단결 ▲산림 생태의 연결 ▲산업과 스마트시티의 결실 등에 따라 경관자원 조사·분석, 경관자원의 기본계획, 경관가이드라인 등을 10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미래 안양의 모습을 결정할 경관계획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안양의 자원을 면밀히 검토해 특색 있고 고유한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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