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규정 위반, 최악의 경우 퇴출"…맨시티, 징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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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의 재정 규정 위반으로 징계 위기에 놓였습니다.
프리미어리그는 구단의 재정 안정을 위해 수입과 지출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하는 규정을 두고 있는데, 리그 사무국은 맨시티가 재무 정보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는 등 2009년부터 100건 이상의 규정 위반 혐의를 확인해 독립 위원회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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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의 재정 규정 위반으로 징계 위기에 놓였습니다.
프리미어리그는 구단의 재정 안정을 위해 수입과 지출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하는 규정을 두고 있는데, 리그 사무국은 맨시티가 재무 정보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는 등 2009년부터 100건 이상의 규정 위반 혐의를 확인해 독립 위원회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혐의가 확정되면 최소 승점 삭감에서 최악의 경우 리그 퇴출까지 가능합니다.
지난 2008년 아부다비 그룹에 인수된 맨시티는 이후 6번의 리그 우승과 리그컵 우승 등 15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세계 최고 부자구단으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맨시티 구단은 지난 2020년에도 유럽축구연맹으로부터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 위반으로 클럽대항전 출전 금지와 벌금 405억 원의 징계를 받았는데 항소심 끝에 벌금 135억만 낸 적이 있습니다.
맨시티 구단은 이번에도 결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해 구단의 비리가 드러나면 결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과르디올라/맨시티 감독 (지난해 인터뷰) : 저는 구단을 믿습니다. 구단이 저에게 거짓말을 했다면 저는 그다음 날 떠나겠다고 했거든요. 거짓말하면 더 이상 친구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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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에서 잉글랜드의 저스틴 로즈가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로즈는 강풍으로 연기된 페블비치 프로암 4라운드 후반 9개 홀에서 정교한 퍼팅으로 버디 3개를 뽑아내며 3타 차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때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다가 2019년 이후 부진에 시달렸던 로즈는 통산 11번째 정상에 오르며 마스터스 출전권까지 획득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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