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지훈련] 유리와 헤이스 이구동성 “주민규-제르소 지우기, 큰 동기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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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 전력의 핵 주민규(울산현대)와 제르소(인천유나이티드) 없이 치러야 한다.
헤이스는 "제르소와 주민규의 기록을 깨기 위한 경쟁심도 생기고 동기부여가 된다. 좋은 한 시즌을 보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고, 유리 역시 "전 시즌 득점왕인 주민규의 존재를 들었기에 책임감이 생겼다. 전 시즌 득점왕 자리를 대체하는건 동기부여가 된다. 팀 전술적으로 부합하도록 감독님과 소통하고 있다"라고 각오를 다질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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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서귀포] 한재현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 전력의 핵 주민규(울산현대)와 제르소(인천유나이티드) 없이 치러야 한다. 두 선수의 공백을 브라질 듀오 유리와 헤이스가 메우려 한다.
유리와 헤이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제주 유니폼을 입었다. 유리는 탄탄한 체구를 통해 몸싸움은 물론 득점력에 능하고, 헤이스는 광주FC 시절 보여준 다재다능함을 갖춘 공격수라 기대가 크다.
두 선수의 과제는 지난 시즌 전력의 핵인 주민규와 제르소의 대체자 이상의 활약이다. K리그1 2위 이상을 노리는 제주의 운명은 두 선수에게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민규는 지난 시즌 37경기 17골 7도움, 제르소는 37경기 8골 7도움을 기록했다.
유리와 헤이스는 7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 빠레브 호텔에서 열린 동계 전지훈련 기자회견에서도 주민규와 제르소 질문을 받았다.
두 선수가 이구동성으로 낸 답변은 동기부여였다. 헤이스는 “제르소와 주민규의 기록을 깨기 위한 경쟁심도 생기고 동기부여가 된다. 좋은 한 시즌을 보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고, 유리 역시 “전 시즌 득점왕인 주민규의 존재를 들었기에 책임감이 생겼다. 전 시즌 득점왕 자리를 대체하는건 동기부여가 된다. 팀 전술적으로 부합하도록 감독님과 소통하고 있다”라고 각오를 다질 정도다.
유리와 헤이스는 두 선수를 넘기 위해 개인 목표에만 집착하지 않았다. 헤이스는 “내 개인적인 목표를 떠나서 제주의 목표(K리그1 2위 이상)를 이뤄내는 게 목표다. 선두권을 다투는 건 힘들지만 동료들과 함께 이룰 수 있다. 광주에서 이룬 득점 기록을 넘어서고 싶다”라고 이를 악 물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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