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 이재서, 안영준을 닮고 싶은 이유는?

이재범 2023. 2. 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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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도 수비도 잘 하는, 안영준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 궂은일도 하고, 필요할 때 할 걸 해주는 선수다."

이재서는 어릴 때 야구나 축구뿐 아니라 농구까지 취미로 친구들과 함께 즐기다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농구 선수가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본격적으로 농구공을 잡았다.

이재서는 "공격도 수비도 잘 하는, 안영준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 궂은일도 하고, 필요할 때 할 걸 해주는 선수다"라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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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공격도 수비도 잘 하는, 안영준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 궂은일도 하고, 필요할 때 할 걸 해주는 선수다.”

대학 팀들과 연습경기를 갖고 있는 고등부 지도자들이 올해 판도를 예상할 때 상위권 후보에서 빠지지 않는 팀이 배재고다. 배재고가 높은 평가를 받는 건 내외곽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서지우(199cm, C)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배재고는 서지우만의 원맨 팀은 아니다. 이재서(194cm, F)가 서지우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배재고의 전력을 끌어올린다.

이재서는 어릴 때 야구나 축구뿐 아니라 농구까지 취미로 친구들과 함께 즐기다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농구 선수가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본격적으로 농구공을 잡았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경기 외적으로 익히고 배워야 할 것들이 많아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서서히 익히고 적응한 뒤 팀에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로 자리잡았다.

이상윤 배재고 코치는 내외곽에서 플레이가 모두 가능한 이재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다.

이재서는 “자신있는 건 슛과 돌파, 포스트 플레이, 하이-로우 게임이다. 드리블과 수비, 순발력을 보완해야 한다”고 자신의 장단점을 설명했다.

서지우와 하이-로우 게임을 주로 하는 이재서는 “서지우와 잘 맞는다. 하이 로우 게임도 잘 되고, 눈만 맞으면 패스도 잘 된다”며 “서로 포스트 플레이를 할 때 눈을 맞춘 뒤 잘 움직여서 패스가 잘 돈다. 지우가 하이에 많이 서는 편이다. 상대가 나보다 작거나 힘이 약하면 내가 로우에 들어가고, 지우가 나에게 스크린을 걸어줘서 하이로 올라간다. 아니면 내가 외곽에서 플레이를 한다”고 했다.

이상윤 코치는 선수들에게 3점슛을 많이 연습할 것을 주문한다.

이재서는 “3점슛 성공률은 팀에서 나쁘지 않다. 이상윤 감독님께서 오신 뒤 슛이 좋아야 프로에서 살아남는다고 하셔서 새벽에도, 야간에도 많이 연습하고, 김준성 코치님도 많이 지적을 해주셔서 좋아졌다”고 했다.

이재서는 “공격도 수비도 잘 하는, 안영준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 궂은일도 하고, 필요할 때 할 걸 해주는 선수다”라고 바랐다.

중고농구 첫 대회인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은 다음달 14일부터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열린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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