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금감원 올해 첫 정기검사···신한금융지주·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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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을 올해 첫 정기검사 대상으로 확정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금융지주·은행 정기검사 대상에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을 우선 순위로 정해 추진 중이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에 검사를 나가지 못했기 때문에 우선순위에 오른 것은 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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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을 올해 첫 정기검사 대상으로 확정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금융지주·은행 정기검사 대상에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을 우선 순위로 정해 추진 중이다. 금감원이 이달 발표하는 2023 검사 업무계획에서 구체적인 일정 등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에 검사를 나가지 못했기 때문에 우선순위에 오른 것은 맞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검사는 예년과 형식이 조금 달라질 전망이다. 금감원은 올해부터 매년 초 정기검사 대상을 사전에 통보하고 검사 사전요구자료를 검사목적과 검사부문별로 차등화·모듈화해 금융회사의 업무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감독 방식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금융권에서는 올해 검사에서 금융회사들이 잠재 위험요인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 체계를 잘 갖췄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올해도 글로벌 통화긴축 지속과 부동산 등 잠재 리스크에 따른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금융회사에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을 유지해줄 것을 거듭 당부해왔다. 이에 검사 과정에서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을 독려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뿐만 아니라 올해 금융시장의 최대 리스크로 꼽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에 대비해 부동산PF 대출의 건전성 분류가 적정한지 등도 주요 점검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금융당국이 한목소리로 강조해온 ‘내부통제’가 잘 작동하고 있는 지 등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올해부터 정기 검사 대상에 새롭게 포함된 은행 대출모집인 등의 부당 수수료 취급 등도 점검 대상이 될 수 있다.
윤지영 기자 yj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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