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구유경의 비비디바비디부! 뷰티⑬] 중년, 이제 광채피부로 돌아갈 때!

2023. 2. 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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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화양연화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이에요”
 
여자의 행복을 잃고 싶지 않은 40대 중반을 살고 있어요. 집과 사무실을 오가는 일상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제 마음 속에는 언제나 불타는 열정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남미 여자의 마음이 있지요. 그런 ‘아름답고 열정 넘치는’ 여성의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저는 더 열심히 관리하고 더 부지런히 홈케어를 연구합니다.
 
특히 저에게 있어 저녁 홈케어 시간은 정말 특별합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조용한 밤에 맞이하는 ‘나만의 시간’이기 때문이죠. 이 시간 동안은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도 아닌 오롯이 저 자신이 될 수 있어요. 잠시 현실을 잊고 영화 속의 주인공 같은 여자의 일상을 시작하는 거죠.
 
먼저 좋아하는 음악을 잔잔하게 틀어 놓고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셔요. 밤에는 집안의 불을 다 끄고 무드등만 켜두면 정말 ‘혼자’인 기분에 취하기 좋죠. (웃음)
 
제 홈케어의 시작은 클렌징과 피부 정돈입니다. 어려서부터 여드름성 피부로 고생한 탓에 클렌징만큼은 정말 철두철미한 편이에요. 미온수로 마사지를 한 후, 부드러운 버블 클렌저로 세안을 합니다. 물로 1차 클렌징을 마친 후에는 곰돌이 패드의 엠보싱 면을 사용에 2차 클렌징을 해 줘요.
 
이렇게 피부 정돈이 끝나면 곰돌이 패드 뒷면으로 얼굴을 살살 눌러가며 토너를 흡수시켜 줍니다. 세안 후 건조해진 피부에 부족한 수분을 채워준다는 생각으로 아래에서 위로,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피부결을 따라 보습관리를 합니다. 그럼 피부가 쫀쫀해 지면서 즉각적으로 광채가 올라오죠.
 
곰돌이 패드라고 부르는 아로셀 모공 클리어 패드는 패드에 토너가 적셔진 ‘패드 일체형 토너’ 제품입니다. 일명 ‘닦는 토너 패드’라고 해서 ‘닦토’라고 줄여 부르는 분들도 많은데요. 아로셀의 곰돌이 패드는 도톰하고 큼직한 패드 양 옆에 작은 귀모양의 패드가 추가되어 있어요. 언뜻 보면 곰돌이 얼굴을 닮았다고 해서 ‘곰패(곰돌이 패드)’라고 부르죠.
 
한 통에 70매인 순면 패드는 약산성 토너 180ml 대용량으로 듬뿍 머금고 있어요. 10여 종의 식물 추출물을 함유한 토너는 수분, 보습, 진정, 수렴에 탁월합니다. 한겨울 찬바람에 자극 받은 피부부터 히터 바람에 건조해진 피부까지 모든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줄 수 있죠.
 
또한 AHA, BHA, PHA 등의 각질 및 피지 제거 성분을 황금비율로 배합하여, 묵은 각질은 물론 모공 속 피지까지 말끔하게 녹여줘요. 한 달 이상 꾸준히 사용하면 코에 딸기씨처럼 박힌 블랙헤드가 조금씩 옅어지며 모공이 작아진 것을 할 수 있답니다.
 
성난 피부가 진정되고 넓어진 모공이 줄어들기만 해도 피부는 훨씬 밝고 깨끗해 보여요. 특히 곰돌이 패드는 엠보싱 처리가 된 앞면과 플랫한 뒷면을 각각 사용할 수 있는 양면패드라, 2차 클렌징부터 기초 보습까지 패드 한 장으로 끝낼 수 있어요. 무척 경제적인 뷰티 아이템 아닌가요?
 
저는 주로 이 제품을 집과 사무실에 두고 수시로 꺼내 사용합니다. 한번씩 미세 먼지로 자극 받아 피부가 간지럽고 붉게 일어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응급 처방으로 이 곰돌이 패드를 즐겨 사용합니다. 용기 뚜껑 안쪽에 집게가 들어 있어서, 손을 대지 않고도 패드를 꺼내 쓸 수 있어 참 위생적이에요.
 
뿐만 아니라 EWG 그린 등급을 받은 제품으로 저와 옥이 같은 어른들은 물론 여드름이나 피부트러블로 고생하는 아이들도 함께 쓸 수 있는 순한 제품이에요. 이제 중 2가 되는 아들 엄마인 저는 때가 잘끼는 아이의 팔꿈치나 발꿈치를 닦을 때 곰패를 사용하기도 해요. 아이들 피부에도 순하게 잘 맞으니까 더 안심이 되고 믿음이 가더라고요.
 
옥이는 곰패로 수분팩을 즐겨 해요. 미리 냉장고에 보관해 놓은 곰패를 여러 장 얼굴에 올려 놓고 일을 하더라고요. 옥이표 특제 수분팩이라며 사무실이 조금만 건조해도 곰패부터 찾아 다녀요. 1회 1~3분 정도 짧은 관리인데다, 패드를 떼서 버리기만 하면 되니까 간편해서 좋대요.
 
저는 주로 기초 스킨케어를 할 때 토너 대신 사용하는 편이고, 밖에서는 수정 메이크업을 할 때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중에 나온 다른 패드들에 비해 두께감이 있을 뿐더러 토너에 “흠뻑” 적셔져 있는 수준이라 화장을 닦아낼 때 피부 자극이 훨씬 덜한 것이 장점이에요.
 
또한 수분감이 정말 뛰어나 위에 메이크업 제품을 덧발라도 들뜸 없이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하죠. 이렇게 피부의 기초를 다져 놓으면 그 다음 관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곰패로 피부 정돈을 마친 다음은 기초 화장품이 더 잘 흡수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툴리눔 앰플 ‘이엑스 키트’를 발라 줍니다. 그리고 그날 그날 피부 상태에 따라 기능성 제품을 부위별로, 또는 얼굴 전체에 발라가며 집중 홈케어를 합니다. 제 홈케어는 ‘보토기 크림’이라고 부르는 슈퍼파워크림으로 마무리합니다.
 
여기까지 홈케어에 소요되는 시간은 넉넉잡아도 약 10~15분 정도예요. 음악을 3~4곡 정도 감상할 수 있는 짧은 시간에 불과하지만 그 효과는 정말 어마무시합니다. 우선 생기 없던 피부가 눈에 띄게 좋아지기 시작해요. 얼굴에 없던 광채가 생긴 것도 홈케어의 효과 중 하나에요. 피부 컨디션이 좋아지면서 전에 없던 긍정적인 생각들이 저의 일상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흥얼흥얼 노래를 따라 부르며 바이오 화장품으로 홈케어를 하다 보면, 종일 피곤하고 지쳤던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기분이 들어요. 이런 내면의 변화는 바로 표정으로 드러나잖아요. 홈케어를 한 직후 제 얼굴은 정말 온화함 그 자체더라고요.
 
그 때문일까요? 저는 홈케어하는 동안에는 무념무상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오로지 손끝에 닿는 제 피부의 감촉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거울 속에 비친 제 얼굴을 정말 정성스럽게 대하려고 해요. 그리고 마법주문을 외우듯 ‘젊고 아름다운 중년의 구유경’을 간절히 상상하고 꿈꾸며, 내일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혹시 오늘 많이 피곤하고 힘드셨나요? 그렇다면 저와 함께 바이오 화장품으로 힐링 홈케어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다가올 내일이 더욱 즐거워질거에요.

글 The bree 구유경 (@madamebree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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