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前 동료도 반했다 "그 덕분에 달라졌어"

박문수 2023. 2. 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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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브라질 대표팀 주전이자, 바이에른 뮌헨 출신 미드필더 루이스 구스타부가 적에서 동료가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치켜세웠다.

아랍어 뉴스 채널 'RT 아라빅'과의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서 구스타부는 "확실히 호날두의 존재는 상대 팀 선수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 알 나스르에 호날두가 있는 것은 기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그가 지닌 훌륭한 능력을 배울 수 있도록 해줬다. 그래서 선수들에게도 큰 장점이 됐다"라며 호날두가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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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월드컵 당시 브라질 대표팀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루이스 구스타부
▲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했던 구스타부 페네르바흐체 거쳐 현재는 알 나스르 소속
▲ 페네르바흐체 시절에는 김민재 동료로 이름 알려
▲ 호날두와 적에서 동료된 구스타부 "호날두 덕분에 팀이 달라졌다"라고 전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호날두의 존재는 다른 팀에도 동기 부여가 되는 것 같다"

한 때 브라질 대표팀 주전이자, 바이에른 뮌헨 출신 미드필더 루이스 구스타부가 적에서 동료가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치켜세웠다.


구스타부의 경우 알 나스르 이적 전, 김민재와 페네르바흐체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다.

구스타부는 7일(현지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을 통해 호날두 이적이 알 나스르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랍어 뉴스 채널 'RT 아라빅'과의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에서 구스타부는 "확실히 호날두의 존재는 상대 팀 선수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 알 나스르에 호날두가 있는 것은 기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그가 지닌 훌륭한 능력을 배울 수 있도록 해줬다. 그래서 선수들에게도 큰 장점이 됐다"라며 호날두가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호날두는 도전을 위해 존재하는 선수다. 그는 늘 도전에 성공했다. 여기 있는 모든 이가 호날두가 무엇을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다. 이미 첫 골을 넣었고, 부담감도 덜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1985년생 호날두는 오랜 유럽 생활을 청산.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조금은 충격적이었다. 불과 몇 달 전만 하더라도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다.

소속팀과 불안한 동거를 이어가던 중, 돌연 구단과 계약을 해지했다. 항명에 가까운 인터뷰가 문제였다. 제아무리 호날두일지라도, 팀보다 위에 있는 선수는 없었다.

호날두 가세로 알 나스르에 대한 축구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중 한 팀이 아닌, 이제는 호날두가 몸담고 있는 팀으로서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1987년생인 구스타부는 카세미루 이전 브라질 대표팀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대표팀 주전 미드필더로 나섰다. 다만 월드컵 이후에는 대표팀과 연이 없었다. 카세미루 등장으로 2016년 이후, A팀과 멀어졌다.

소속팀 활약상도 나쁘지 않았다. 코린치안스 유소년팀을 거쳐, 2007/08시즌 호펜하임 유니폼을 입었다. 2011년에는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으로 이적했다. 2010/11시즌 후반기부터 2012/13시즌까지 그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100경기를 소화했다. 2012/13시즌에는 하비 마르티네스와의 경쟁에서 밀려났지만 팀의 트레블 영광을 함께 했다.


2011/1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는 호날두와 맞대결을 펼쳤다.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풀타임 출전했고, 바이에른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레알을 제치고 대회 결승전에 진출한 기억이 있다.

이후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고 마르세유와 페네르바흐체를 거쳐 현재는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다. 볼프스부르크에서는 구자철과 그리고 페네르바흐체에서는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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