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만에 기온 19.6도 하락…충북 1월 기온 변동폭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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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충북은 기온 변덕이 잦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청주기상지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충북 기후특성'에 따르면 지난 1월 충북 평균 기온은 영하 2.5도로 평년(영하 2.8도)과 비슷했다.
1월 중순까지는 평균기온 6.8도(13일)를 기록하며 높은 기온을 보이다가 하순부터 평균 기온이 영하 12.8도(25일)로 급격히 떨어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변동폭이 20도에 달하는 등 최근 1월의 기온 변동폭이 큰 해가 더 잦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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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지난 1월 충북은 기온 변덕이 잦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청주기상지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충북 기후특성'에 따르면 지난 1월 충북 평균 기온은 영하 2.5도로 평년(영하 2.8도)과 비슷했다.
다만 지난 1월에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급격히 추워지는 현상이 잦았다.
1월 중순까지는 평균기온 6.8도(13일)를 기록하며 높은 기온을 보이다가 하순부터 평균 기온이 영하 12.8도(25일)로 급격히 떨어졌다.
이 기간 기온의 하강폭은 19.6도다. 이는 기상청이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래 1월 중 2021년(21.3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하강폭이다.
기상청은 한반도 남동쪽에 위치한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났다가 중순 후반부터 북극의 찬공기를 동반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런 현상은 2000년 이후 심화하고 있다.
1973년부터 2000년까지 28년간 1월 중 기온 변동폭이 15도를 넘는 해는 6번인데, 2000년 이후 올해까지는 11번으로 관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변동폭이 20도에 달하는 등 최근 1월의 기온 변동폭이 큰 해가 더 잦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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