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떠나 우승한 토모리처럼...첼시 CB, 인터밀란 '타깃'

한유철 기자 2023. 2. 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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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보 찰로바가 인터밀란의 타깃이 됐다.

그는 "해외로 눈을 돌리면, 찰로바가 또 다른 옵션이 된다. 인터밀란은 첼시와 대화를 나누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이 이적설을 조명하면서 과거 첼시를 떠난 피카요 토모리를 언급했다.

찰로바와 마찬가지로 그 역시 첼시 유스에서 성장한 센터백이지만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지난 시즌 AC 밀란으로 완전 이적했고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스쿠데토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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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트레보 찰로바가 인터밀란의 타깃이 됐다.


잉글랜드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192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적극성을 겸비한 수비 능력이 탁월하다. 기본적인 빌드업 능력을 갖춘 만큼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으며 공격적인 능력도 갖춰 풀백으로도 나설 수 있다.


첼시 유스에서 성장 후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18-19시즌 입스위치 타운으로 임대를 떠난 후 컵 대회 포함 44경기에 나서는 등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이후 허더즈필드와 FC 로리앙으로 임대를 떠났고 여기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는 등 기대감을 드높였다.


지난 시즌 첼시에서 데뷔에 성공했다. 리그에서 20경기에 출전하며 입지를 굳혔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데뷔골까지 넣었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18경기에 나서는 등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입지가 좋지만은 않다. 만 23세로 슬슬 전성기에 접어들 나이지만, 여전히 첼시에서 뛰기엔 부족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수로서 가장 중요한 안정감이 부족하며 매 경기 크고 작은 실수로 팀을 위기에 빠뜨리기도 한다. 2번의 이적시장을 거치며 칼리두 쿨리발리, 웨슬리 포파나, 브누아 바디아실 등이 합류하며 경쟁이 더욱 심화됐다.


결국 이적설이 불거졌다. 이탈리아 언론인 니콜로 체카리니에 따르면, 인터밀란이 밀란 슈크리니아르의 대체자로 찰로바를 낙점했다고 전해졌다. 그는 "해외로 눈을 돌리면, 찰로바가 또 다른 옵션이 된다. 인터밀란은 첼시와 대화를 나누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밝혔다.


첼시 입장에선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다. 팀 내 핵심은 아니지만, 아직 어린 만큼 충분히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 또한 부상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빡빡한 후반기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선 두터운 뎁스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이 이적설을 조명하면서 과거 첼시를 떠난 피카요 토모리를 언급했다. 찰로바와 마찬가지로 그 역시 첼시 유스에서 성장한 센터백이지만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지난 시즌 AC 밀란으로 완전 이적했고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스쿠데토를 달성했다. 이를 두고 '풋볼 런던'은 "첼시가 토모리의 이적과 비슷한 상황에 직면했다"라고 설명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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