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피지컬: 100' PD "젠더 갈등·성희롱 악플, 자제해주시길"

오지원 2023. 2. 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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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100'의 장호기 PD가 방송 내용을 둘러싸고 불거진 논란, 악플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장호기PD는 방송 내용을 둘러싸고 벌어진 젠더 갈등에 대해 "프로그램 기획 의도 자체가 남녀 구분 없이 피지컬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그 기준에 맞춰서 출연자들을 모셨고, 그 분들의 동의를 꼭 받았다"며 "언제나 경기를 포기할 수도 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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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넷플릭스

'피지컬: 100'의 장호기 PD가 방송 내용을 둘러싸고 불거진 논란, 악플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 기자간담회가 7일 오전 서울시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장호기PD는 방송 내용을 둘러싸고 벌어진 젠더 갈등에 대해 "프로그램 기획 의도 자체가 남녀 구분 없이 피지컬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그 기준에 맞춰서 출연자들을 모셨고, 그 분들의 동의를 꼭 받았다"며 "언제나 경기를 포기할 수도 있었다"고 해명했다.

다만, 장호기PD는 "젠더 갈등을 부추기거나, 악플을 다는 것은 우리 프로그램을 떠나서도 문제가 되지 않나 싶다. 춘리 선수의 목소리, 몸에 대한 여러 가지 말이 나오고 있다고 들었는데, 자제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 내용 중 선수들이 편견을 깨나가는 부분에 집중해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피지컬: 100' 중 박형근 씨가 1대1 대결을 하며 춘리 씨를 제압한 장면을 두고, 체급 차이가 확연한 '성대결'을 조장한 '피지컬: 100'과 급소를 노린 박형근 씨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졌다.

남녀 시청자 간 갈등으로 번지자, 춘리 씨는 "운동인으로서 정당하게 대결했고 나는 아무런 문제나 불만이 없었다"며 "상금 3억이 걸렸는데 남녀가 어딨나"라며 해명했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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