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기온차 19.8도…역대 최대, 널뛰기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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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어진 미세먼지에 건조한 대기까지 겹치면서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국을 뒤덮은 미세먼지는 8일 오전까지 기승을 부리다가 오후 북쪽부터 점차 물러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8일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 잔류하다가 오후 대기 정체가 풀리면서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북쪽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낮아져 수도권·강원권·충청권 등은 '보통' 수준을 회복하고 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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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어진 미세먼지에 건조한 대기까지 겹치면서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국을 뒤덮은 미세먼지는 8일 오전까지 기승을 부리다가 오후 북쪽부터 점차 물러갈 것으로 보인다.
7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이 중 수도권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준’ 중 하나인 초미세먼지 농도 기준(50㎍/㎥)을 초과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등에서는 이틀 연속 미세먼지 다 배출 사업장 운영시간 조정, 5등급 경유차 운행 제한 등을 골자로 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경기남부·충청권·전북은 오전 일시적으로 ‘매우나쁨’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기도 했다. 미세먼지는 8일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 잔류하다가 오후 대기 정체가 풀리면서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북쪽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낮아져 수도권·강원권·충청권 등은 ‘보통’ 수준을 회복하고 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국에 고기압권의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전남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기상청은 지난 1월 기후특성을 분석한 결과 1월 중순 고온이 나타난 뒤 하순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하강 폭이 19.8도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상관측망이 전국적으로 확충된 1973년 이후 가장 큰 1월 기온 하강 폭이다. 또 1월 전국 강수량은 40.5mm로 평년(17.4~26.8mm)보다 많았는데 특히 13일 하루 동안 내린 강수량이 28.9mm에 달했다. 이는 1월 일강수량이 역대 가장 많았던 2020년 1월 7일(42.4mm) 다음이다. 경남 거제, 남해 등 10곳에서 1월 일강수량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
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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