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공직사회, 민간수준 인사 성과주의 도입”

조영민 2023. 2. 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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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공직사회에도 민간 수준의 유연한 인사 시스템과 파격적인 성과주의를 도입해 활력이 넘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보다 민첩하고 유연한 정부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오늘 발언은 공무원 승진 제도는 물론 임금과 성과급 지급 규정 등에 대한 변화를 예고한 것이어서 향후 추진되는 구체적 방향성에 따라 공직사회의 파장도 예상됩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존의 관행과 규제의 틀을 과감히 깨야 한다"라며 "공직자들의 마인드가 바뀌지 않으면 경제 전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공직자들의 일하는 방식과 생각이 과감히 변해야 한다며 그 일례로 "반도체 공장을 하나 짓는데 우리 경쟁국은 3년, 우리는 8년이 걸린다고 한다"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조영민 기자 y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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