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해외'라면 케인 팔까?

박대성 기자 2023. 2. 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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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해리 케인(30)과 함께할 수 있을까.

매체는 "다만 케인이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자가 될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2021년 여름에 우승을 위해서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토트넘은 케인을 붙잡으려고 하지만 진전이 없다면 케인 미래에 물음표가 붙는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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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인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해리 케인(30)과 함께할 수 있을까. 일단은 프리미어리그 팀에 팔지 않는다. 그렇다면 잉글랜드 외 해외 팀에서 제안이 온다면 팔까.

영국 매체 '더 타임즈'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올해 여름에 잉글랜드 라이벌 팀에 케인을 매각하지 않는다(Tottenham Hotspur will not sell Harry Kane to English rival this summer)"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다만 케인이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자가 될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2021년 여름에 우승을 위해서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토트넘은 케인을 붙잡으려고 하지만 진전이 없다면 케인 미래에 물음표가 붙는다"고 알렸다.

케인은 토트넘 유스 팀 출신이다. 프로에 진입한 뒤에 임대 생활을 했고, 2013년 토트넘 1군에 자리를 잡으면서 주전 공격수가 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 만개했고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에 토트넘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최고 듀오 호흡을 보였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이후에 트로피를 갈망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 등을 데려와 컵 대회 결승전에 올랐지만 또 우승에 실패했다.

케인은 떠나려고 했지만 토트넘은 이적 불가 방침이었다. 1000억 원이 넘는 이적료를 불러 제안을 거절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 케인과 재계약이 실패한다면, 올해 여름이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프리미어리그 팀에 팔 생각은 없다. 만약에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등 해외 팀에서 제안이 온다면 들어볼 수도 있다. 다만 이적료는 여전히 1000억 원을 고수할 가능성이 높다. 축구통계업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도 케인의 몸값은 9000만 유로(약 1211억 원)를 형성하고 있다.

일단 케인은 이번 시즌에 집중한다. 최근 인터뷰에서 "미래에 대한 소문과 추측이 많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여전히 토트넘을 위해 우승을 하고 싶다. 축구를 시작한 이후 내 목표였다. 성공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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