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장미아파트 안전진단 ‘최종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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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원구 하계동 하계장미아파트(하계장미6단지)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문턱을 넘어섰다.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에 노후단지 곳곳이 재건축 사업 초기단계가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원구청은 지난 3일 하계장미재건축추진위원회에 '조건부 재건축' 판정과 관련해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는 불필요한 것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조건부 재건축이 가능한 등급으로, 2차 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 관문을 넘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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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원구 하계동 하계장미아파트(하계장미6단지)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문턱을 넘어섰다.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에 노후단지 곳곳이 재건축 사업 초기단계가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원구청은 지난 3일 하계장미재건축추진위원회에 ‘조건부 재건축’ 판정과 관련해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는 불필요한 것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당 단지의 재건축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하계장미아파트는 1989년 준공돼 올해 35년차인 노후아파트 단지다. 최고 15층 아파트로 15개동, 총 1880가구(용적률 192%) 규모다. 지하철 7호선 하계역과 가깝고, 2026년 완공 목표인 동북선 경전철 수혜 단지이기도 하다. 재건축 기대감에 전용 65.33㎡가 재작년 7월 최고가 8억(1층)에 거래됐지만, 지난해 4월에는 1억원 내린 7억원(12층)에 계약서를 썼다. 현재 전용 59㎡ 매매 호가가 7억원~10억5000만원 수준에 형성돼 있다.
이곳은 2021년 3월 하계동에서 처음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후 같은해 11월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했고, 이듬해 4월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평가 점수 52.07점으로 D등급을 받았다. 이는 조건부 재건축이 가능한 등급으로, 2차 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 관문을 넘어야 했다. 그러나 최근 안전진단 기준이 대폭 완화되며 안전진단 통과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방안’의 후속 조치로 지난달 5일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 및 ‘도시·주거환경 정비계획 수립지침’을 개정·시행했다. 특히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아도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는 지자체 요청이 있을 때만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고은결 기자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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