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끼’ 제대로 물었다

김지우 기자 2023. 2. 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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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제공



‘미끼’가 상승 곡선을 탔다.

쿠팡플레이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미끼’가 배우들의 열연과 예측 불가 전개로 호평받고 있다. ‘미끼’는 지난 주말, 공개 첫 주 대비 시청수가 70% 수직 상승하며 폭발적인 흥행세를 입증했다.

‘미끼’는 유사 이래 최대 사기 사건의 범인이 사망한 지 8년 후, 그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이를 둘러싼 비밀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

3일 공개된 ‘미끼’ 3, 4화는 사기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변한 노상천(허성태)의 전사가 비중 있게 다뤄지는 한편, 연쇄 살인 사건 희생자 3인 간의 관계와 수사 개시 후 내내 의뭉스러웠던 강종훈(이성욱)의 숨겨진 과거까지 풍부한 서사가 그려졌다.

또 구도한(장근석)은 수사를 이어 가던 중, 노상천 사기 사건의 피해자들이 그간의 살인 예고 문자를 받았으나 이를 방조하고 있었음을 깨닫고 큰 충격을 받는다. 또한 ‘노상천 무리들, 방관자들’이라는 리스트에 따라 자행되는 연쇄 살인 사건의 뒤에 노상천이 아닌 또 다른 누군가가 있음을 직감하게 된다. 서서히 베일을 벗는 살인범의 정체, 살인 사건과 노상천 사건 사이의 비밀은 이번 주 금요일(10일) 5, 6화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3, 4화가 공개된 후 쿠팡플레이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모든 면에서 아쉬움이 없는 작품” “4화 보다가 숨넘어가는 줄” “전개가 너무 궁금해요. 범인은 누구일까?” 등 점점 몰입도가 높아지는 ‘미끼’에 매료된 시청자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 “정말 오래간만에 보는 웰메이드 장르물” “마인드헌터 급 완성도” “장근석 정말 작품 잘 고른 것 같고, 허성태 연기 메소드” 등 출연진들의 열연과 탄탄한 만듦새에 대한 호평도 자자했다.

흡인력 강한 스토리와 탄탄한 전개로 매주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는 10일 오후 8시 5, 6화를 공개하며 파트1을 마무리한다. 파트2는 2023년 상반기 중 공개될 예정이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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