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산간 마을’ 돌봄 서비스 격차 해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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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중산간(해발 200m 이상) 마을에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센터가 시범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서 '우리마을돌봄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한경면 우리마을돌봄센터는 저지리 마을회가 공간을 제공하고 제주도개발공사가 리모델링을 지원하며 마련됐다.
우리마을돌봄센터는 이에 따라 한림과 한경 등 제주시 서부권역에서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주간보호 및 재가방문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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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 한경면 저지리 ‘우리마을돌봄센터’ 시범 운영 지원
제주시 서부권역 노인 주간보호·재가방문요양 등 제공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내 중산간(해발 200m 이상) 마을에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센터가 시범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서 ‘우리마을돌봄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인력 채용, 이용자 모집, 재가노인복지시설 신고 절차 등을 거쳐 오는 3월 개소할 예정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별 돌봄 서비스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며 마을 중심 돌봄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돌봄 서비스 공급이 부족한 중산간 지역에 공간과 인력 등 마을자원을 활용한 돌봄 인프라를 구축, 공공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경면 우리마을돌봄센터는 저지리 마을회가 공간을 제공하고 제주도개발공사가 리모델링을 지원하며 마련됐다. 도가 운영비(2억3000만원)를 지원하고 제주사회서비스원이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우리마을돌봄센터는 이에 따라 한림과 한경 등 제주시 서부권역에서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주간보호 및 재가방문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긴급 돌봄을 필요로 하는 지역주민에게 신속한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긴급돌봄서비스 거점기관으로 역할도 수행한다.
강인철 도 복지가족국장은 “농어촌의 돌봄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소, 누구나 마을에 거주하면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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