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대통령 비판에 코너 몰린 안철수 '철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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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후보가 7일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 의중)팔이를 한다는 당내 일부 의원들의 지적을 반박하며 당대표가 된다고 해도 친윤 공천학살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전당대회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김기현 후보 측을 겨냥해 "윤심팔이를 계속 반대했던 게 나다. 윤 대통령이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해서 화물연대 사건을 해결하고 (지지율을) 40% 정도까지 올렸는데, 아무 노력도 안 한 사람들이 팔아먹기만 한 것은 윤심팔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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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측 “사퇴 절대 없다…지금 가장 잘나가는데 왜”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후보가 7일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 의중)팔이를 한다는 당내 일부 의원들의 지적을 반박하며 당대표가 된다고 해도 친윤 공천학살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전당대회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김기현 후보 측을 겨냥해 "윤심팔이를 계속 반대했던 게 나다. 윤 대통령이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해서 화물연대 사건을 해결하고 (지지율을) 40% 정도까지 올렸는데, 아무 노력도 안 한 사람들이 팔아먹기만 한 것은 윤심팔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최근 국회를 방문해 안 후보가 주장한 '윤안연대'(윤석열-안철수) 등을 지적한 데 대해서는 "앞으로 이런 단어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 수석 말대로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같은 레벨로 할 수가 없지 않나"며 "(단일화 당시) 윤안연대 정신을 떠올려 용산과 당이 힘을 합해 내년 총선에서 이기겠다는 그 뜻으로 썼는데, 그래도 그렇게 좋게 해석을 못 하신다면 안 쓰겠다. 제가 설마 대통령하고 맞먹겠다는 이런 마음을 가졌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리고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안철수 후보 캠프의 김영우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일각에서 제기되는 안 후보의 전당대회 중도 포기 가능성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또 철수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지금 가장 잘나가는 후보인데 여기서 왜 갑자기 드랍(포기)을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ne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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