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체제 ‘0 선발’, 토트넘 떠나 호평…“좋은 인상 남겨”

박건도 기자 2023. 2. 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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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발 기회에서 호평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6일(한국시간) "제드 스펜스(22)는 프랑스 리그1 데뷔전에서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첫 경기부터 선발 출격 기회를 받았다"라고 조명했다.

스펜스의 첫 선발 출전에 브루노 제네시오 렌 감독은 "전반전은 훌륭했다"라며 "후반전에는 아쉬웠다. 경기 속도에 적응하지 못했다. 친정팀에서 출전 시간이 부족했다는 건 잘 알고 있다. 첫 경기에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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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드 렌 데뷔전을 치른 제드 스펜스. ⓒ렌 공식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첫 선발 기회에서 호평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6일(한국시간) “제드 스펜스(22)는 프랑스 리그1 데뷔전에서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첫 경기부터 선발 출격 기회를 받았다”라고 조명했다.

스펜스는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 홋스퍼 옷을 입은 신성 윙백이다.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 주축 수비수로 42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정상급 기량을 선보인 스펜스는 기대 속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입단 당시 스펜스는 “빅클럽에 오게 되어 기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도 기대된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토트넘 생활은 쉽지 않았다.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은 줄곧 에메르송 로얄(23)을 오른쪽 주전 수비수로 기용했다. 심지어 스펜스는 맷 도허티(31)와 경쟁에서도 밀렸다. 3일에 한 번꼴로 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스펜스는 기회를 받지 못했다.

턱없이 부족한 기회에 코치도 직접 해명까지 나섰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수석 코치는 “팀 내 위계질서를 존중해야 한다”라며 “후보 선수에 포함되는 것마저 쉽지 않다. 출전을 원한다면 훈련에 성실하게 임해야 한다. 스펜스는 아직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결국, 단 한 번도 선발 출격하지 못했던 스펜스는 이적을 감행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콘테 감독도 스펜스의 이적을 허락했다. 이적료 2,000만 파운드(약 300억 원)를 기록했던 스펜스는 겨울 이적시장에 프랑스의 스타드 렌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적 직후 스펜스는 선발 기회를 잡았다. 지난 5일 릴과 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출격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전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스펜스는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렌의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과감한 크로스와 슈팅으로 상대 수비의 균열을 만들었다. 팀이 1-1로 비기고 있던 후반 39분에 교체됐다. 이후 렌은 두 골을 내리 실점하며 1-3으로 패했다.

스펜스의 첫 선발 출전에 브루노 제네시오 렌 감독은 “전반전은 훌륭했다”라며 “후반전에는 아쉬웠다. 경기 속도에 적응하지 못했다. 친정팀에서 출전 시간이 부족했다는 건 잘 알고 있다. 첫 경기에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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