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무산' 박지수, 이적 동기 알베스는 풀타임 활약...주전 경쟁 예고

박재호 기자 입력 2023. 2. 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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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29)의 유럽 무대 데뷔전이 다음으로 미뤄졌다.

포르투갈 진출 후 처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은 무산됐다.

박지수는 지난달 26일 포르티모넨스로 이적하며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이적 후 첫 경기였던 보이비스타전에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다가 이날 처음 교체 명단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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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티모넨스 수비수 박지수. 사진┃포르티모넨스 공식 SNS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박지수(29)의 유럽 무대 데뷔전이 다음으로 미뤄졌다. 포르투갈 진출 후 처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은 무산됐다.

포르티모넨스는 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프로티망의 이스타디우 무니시팔 드 프로티망에서 열린 파수드 드 페헤이라와의 '2022~2023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르티모넨스는 7승2무10패(승점 23)로 리그 11위에 자리했다. 페헤이라는 2승3무15패(승점 9)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박지수는 지난달 26일 포르티모넨스로 이적하며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이적 후 첫 경기였던 보이비스타전에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다가 이날 처음 교체 명단에 들었다. 그러나 출전이 무산되며 데뷔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3-5-2 포메이션을 쓰는 포르티모넨스는 브라질 센터백 듀오 루카스 알베스와 페드로 엔리케, 포르투갈의 젊은 수비수 필리페 리바스가 쓰리백을 구성했다. 이중 박지수와 함께 영입된 알베스는 데뷔전을 치렀다.

기존 알베스와 리바스가 시즌 초부터 붙박이 주전인 가운데 이적생 알베스도 이적하자마자 풀타임을 소화했다. 박지수는 이들과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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