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갤럭시 생태계 체험하자” 미국 MZ 열광했다

2023. 2. 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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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앞을 지나기만 해도 삼성전자 최신 기기를 체험하러 방문하시라는 푸시 메시지가 도착하고, 매장 안에 들어서면 최신 갤럭시 기기들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곳.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관계자는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640명 가량인데 갤럭시S23 시리즈 공개 이후 방문객 수가 30% 가량 늘어났다"며 갤럭시S23 시리즈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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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가다
美 최대 규모...최신 제품 한자리에
갤S23 공개 후 방문객 30% 늘어
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모습(위쪽).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3 시리즈의 혁신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카메라 성능을 중요시 하는 25~45세 젊은 방문객들이 많이 찾습니다. 갤럭시S23 시리즈 공개 이후엔 평소보다 방문객 수가 30% 가량 더 늘어난 느낌입니다.”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관계자)

매장 앞을 지나기만 해도 삼성전자 최신 기기를 체험하러 방문하시라는 푸시 메시지가 도착하고, 매장 안에 들어서면 최신 갤럭시 기기들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곳. 미국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는 갤럭시 생태계를 현지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겠다는 삼성전자의 의지가 엿보이는 곳이다.

특히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3 공개 이후에는 혁신적인 카메라 경험을 알리고, 또 체험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활기가 넘쳤다.

기자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찾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LA를 비롯한 뉴욕, 휴스턴 등 미국 5개 지역에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오픈했다. LA 유명 아웃도어 쇼핑몰 가운데 하나인 아메리카나 앳 브랜드(Americana at Brand)에 문을 연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LA 지점은 312평 크기로 규모로는 가장 큰 매장이다.

LA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제품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에 걸맞게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는 입구에 들어서기 전부터 고객 유치에 한창이었다. 매장 앞을 지나자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 고객들에게 ‘갤럭시S23 시리즈를 체험하러 방문하시라’는 내용의 ‘푸시 메시지’가 도착했다. 갤럭시S23 출시 소식을 듣지 못한 소비자들도 호기심에 이끌려 매장에 방문할 것만 같았다.

내부에는 갤럭시S23 시리즈를 비롯해 최신 갤럭시 제품들로 가득했다.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관계자는 “38개의 갤럭시 스마트폰과 30개가 넘는 갤럭시 워치, 갤럭시 버즈 등을 만져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갤럭시 생태계의 연결성도 시험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매장 한 쪽에는 ‘스마트싱스존’이 마련돼 노트북과 스마트폰, 태블릿PC간 연동성을 현장에서 체험해 볼 수 있었다.

갤럭시S23 시리즈가 공개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매장 안은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들로 붐볐다.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관계자는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640명 가량인데 갤럭시S23 시리즈 공개 이후 방문객 수가 30% 가량 늘어났다”며 갤럭시S23 시리즈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전했다.

전작인 갤럭시S22 시리즈 대비 사전 주문량도 늘었다. 매장 관계자는 “전작 대비 30~40% 이상 사전 주문량이 증가했다”면서 “특히 선주문 비중의 50%를 차지하는 것이 갤럭시S23 울트라”라고 귀띔했다. 많은 고객들이 매장을 찾았다가 갤럭시S23 울트라 카메라 성능에 반해 사전 주문까지 마치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고객들의 상당수는 카메라 성능을 중시 여기는 25~45세였다.

기존에 갤럭시S21울트라를 사용 중이지만 갤럭시S23 시리즈가 궁금해 매장을 찾았다는 한 고객은 “디자인도 예쁘고, 카메라의 줌 성능과 나이토그래피 성능도 인상적”이라고 호평했다. 갤럭시S23 시리즈는 애플의 아이폰을 사용하는 할리우드 배우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미국 드라마 NCIS:로스앤젤레스 등에 출연한 배우 수미트 당 씨는 “아이폰을 사용하지만 디자인이 감각적일 뿐 아니라 S펜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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