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갤러리] 이희돈, 연(緣) -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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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에서 오는 느낌과 작품 속에서 느껴지는 수많은 이야기가 더해졌을 때 아름다움이 극대화된다."
단색화가 이희돈(b.1950)은 닥나무를 빻아 만든 한지에 아크릴 물감을 결합해 캔버스 위에 입체적 형상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의 오방색을 바탕으로 강렬한 색채의 단색화와 거칠면서 섬세한 질감의 작품에서 우리는 그가 가진 고유한 조형적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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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에서 오는 느낌과 작품 속에서 느껴지는 수많은 이야기가 더해졌을 때 아름다움이 극대화된다.”
단색화가 이희돈(b.1950)은 닥나무를 빻아 만든 한지에 아크릴 물감을 결합해 캔버스 위에 입체적 형상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캔버스에 작은 구멍을 뚫는 타공기법으로 작업하는데 이 작은 구멍들을 통해 생명력을 얻고자 하는 것이 작가의 의도다. 한국의 오방색을 바탕으로 강렬한 색채의 단색화와 거칠면서 섬세한 질감의 작품에서 우리는 그가 가진 고유한 조형적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관계라고 생각한다는 그는 스스로의 삶에 대한 성찰이자 인간 삶에 대한 관찰을 작업에 담는다. 우리 일상 속의 얽히고설킨 관계인 ‘연(緣)-인연’을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을 이번 헤럴드옥션 2월 온라인경매에서 만날 수 있다.
정주아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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