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중국건축6국과 ‘新시장 진출’ 손 잡는다... “동남아·아프리카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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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글로벌 최대 건설사인 중국건축 제6공정국 유한공사(CCSEB, 이하 중국건축6국)와 신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MOU를 계기로 CCSEB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동남아 내 미진출 국가와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신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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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글로벌 최대 건설사인 중국건축 제6공정국 유한공사(CCSEB, 이하 중국건축6국)와 신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7일 싱가포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CCSEB과 이 같은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서명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왕 진(Wang Jin) CCSEB 회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CSCEC은 1953년 설립, 중국 최대 건설그룹 룹 중국건축공정총공사의 주요 그룹사다. CSCEC는 ‘2022 ENR Global(2021년 매출액 기준)’ 세계 1위 건설사에 이름을 올렸다. 자본금 6억6000만달러, 총자산 90억달러, 신규수주(2022년) 190억달러 규모로 총 1만25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건축 및 사회 인프라 건설, 부동산 투자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며 필리핀, 스리랑카, 브루나이 등에서 사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과 CCSEB은 이번 MOU를 통해 ▲동남아 지역 주요 인프라 사업 협력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재원 조달 사업 참여 기회 확대 ▲양사 협력을 통한 가격경쟁력 제고 ▲초고층 빌딩 및 부동산 투자개발 사업 추진 등의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로 했다. 우선 협력 대상 사업도 발굴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MOU를 계기로 CCSEB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동남아 내 미진출 국가와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신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CCSEB 또한 풍부한 자본과 인력을 바탕으로 현대건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임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윤 사장은 “글로벌 최대 건설그룹과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이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기회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 진 CCSEB 회장은 “해외 건설시장에서 앞선 기술력과 시공 역량으로 인정받고 있는 현대건설과 전략적 협력 파트너가 되어 기쁘다”며 “양사가 적극 협력하여 향후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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