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 올해 흑자전환 전망에 강세

김정범 기자(nowhere@mk.co.kr) 2023. 2. 7. 11:1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중 9.2% 오르기도
올 영업성과 주목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 7일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오전10시43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6.8% 오른 7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주가는 9.2%까지 상승세를 보였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하반기 정상화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전기차(EV)용 분리막의 매출액이 지난 분기 대비 390 억원 증가했는데, 이는 가동률 상승으로 판매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재고손실 및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턴어라운드 규모는 제한적이었지만 실적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52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에선 올해는 부진을 털고 8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SK온에 대한 분리막 판매 증가로 분리막 영업적자가 전분기 및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축소됐다”며 “올해 연간 분리막 출하 면적이 전년보다 약 30% 증가하면서 분리막 사업의 영업흑자 전환 시점은 빠르면 오는 2분기나 늦어도 3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