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김수민, 육아 고충에 부모님께 투정...그러다 ‘깨달음’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mkstpress7@gmail.com) 2023. 2. 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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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최연소 아나운서 출신 김수민이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김수민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부모님은 육아에 형편이 없다. 아기를 어떻게 안는지도 모르는 것 같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김수민은 "경력직이시니 나보다 나으리라 믿었지만 오산이었다. 믿고 맡길 수가 없으며 내가 백배 낫다"고 말하며 "부모님은 내가 외동딸이고 신생아 육아는 무려 25년 전이라 기억이 안 난다고 한다. 아무렴 몸이 기억할 텐데 이렇게 어색할 것까지 있을까"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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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사진| 김수민 SNS
SBS 최연소 아나운서 출신 김수민이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김수민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부모님은 육아에 형편이 없다. 아기를 어떻게 안는지도 모르는 것 같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김수민은 “경력직이시니 나보다 나으리라 믿었지만 오산이었다. 믿고 맡길 수가 없으며 내가 백배 낫다”고 말하며 “부모님은 내가 외동딸이고 신생아 육아는 무려 25년 전이라 기억이 안 난다고 한다. 아무렴 몸이 기억할 텐데 이렇게 어색할 것까지 있을까”라고 적었다.

김수민은 “날 키운 게 맞냐며 화를 냈더니 너는 시간이 키웠다고 하셨다. 그렇구나 애는 시간이 키우는 거구나”라고 깨달았다.

그러면서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는 것이 좋다. 이것은 과거 느껴보지 못한 기분, 곧 이유 생후 및 출산 후 60일이다”라고 처음 경험하는 육아 소감을 전하며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들의 성장을 뿌듯해했다.

이 게시글에 방송인 강수정은 “아기도 중요한데 수민이도 자신의 몸 잘 돌보면서 아기 보길 바랄게. 힘내”라고 응원했다. 장예원은 “어른이다. 어른”이라고 감탄했다.

누리꾼들은 “처음엔 다 힘든가봐요. 힘내세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봐주시면 고마운 일이죠”, “엄마도 아이와 함께 성장하더라구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수민은 2018년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만 21세에 SBS 최연소 아나운서가 됐다. 입사 3년 만인 2021년 퇴사, 9월 5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한 뒤 지난해 12월 득남했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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