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지도한 코르베란, 리즈 사령탑 후보

김재민 2023. 2. 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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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베란 감독이 리즈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2월 7일(이하 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가 제시 마치 감독은 경질한 후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의 카를로스 코르베란이 후보군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2022년 2월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후임으로 리즈 지휘봉을 잡은 마치 감독은 만 1년을 채우지 못하고 리즈에서 물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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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코르베란 감독이 리즈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2월 7일(이하 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가 제시 마치 감독은 경질한 후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의 카를로스 코르베란이 후보군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리즈는 7일 성적 부진으로 마치 감독을 경질했다. 2022년 2월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후임으로 리즈 지휘봉을 잡은 마치 감독은 만 1년을 채우지 못하고 리즈에서 물러나게 됐다.

비엘사 전 감독을 비롯해 라파엘 베니테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 상위 무대에서 경력이 풍부한 감독들이 후보군에 거론되는 가운데, 신예에 가까운 차세대 명장들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코르베란 감독은 황인범, 황의조 '코리안 듀오'와 인연이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올림피아코스 지휘봉을 잡았으나 약 1개월 만에 경질된 바 있다.

허더즈필드 타운에서 2년간 지도력을 검증했던 코르베란 감독은 익숙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으로 곧바로 복귀했다. 지난 2022년 10월 웨스트브로미치에 중도 부임해 강등권 경쟁을 벌이던 웨스트브롬을 승격 경쟁권까지 끌어올렸다. 코르베란 감독은 웨스트브롬에서 공식전 16경기 11승 1무 4패 호성적을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리즈 감독직 후보로는 안도니 이라올라 라요 바예카노 감독, 랄프 하젠휘틀 전 사우샘프턴 감독 등도 고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자료사진=카를로스 코르베란)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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