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의 우승 ’ 로즈, 세계랭킹 35위로

오해원 기자 2023. 2. 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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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의 우승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에게 값진 선물을 더 줬다.

로즈는 7일(한국시간) 공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36계단 뛰어오른 35위에 자리했다.

직전 랭킹에서 71위였던 로즈는 7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페블비치프로암에서 우승하며 순위를 대거 끌어올렸다.

전 세계랭킹 1위인 로즈는 4년 만에 PGA투어에서 우승하며 50위 밖으로 밀렸던 세계랭킹을 1년 만에 다시 복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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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저스틴 로즈가 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골프링크스에서 열린 PGA투어 AT&T페블비치프로암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AP뉴시스

4년 만의 우승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에게 값진 선물을 더 줬다.

로즈는 7일(한국시간) 공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36계단 뛰어오른 35위에 자리했다. 직전 랭킹에서 71위였던 로즈는 7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페블비치프로암에서 우승하며 순위를 대거 끌어올렸다.

전 세계랭킹 1위인 로즈는 4년 만에 PGA투어에서 우승하며 50위 밖으로 밀렸던 세계랭킹을 1년 만에 다시 복구했다. 로즈는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출전 기회도 다시 찾았다.

2023 아시안투어 개막전 PIF사우디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LIV골프인비테이셔널 소속 선수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도 37위에서 11계단 뛰어오른 26위에 올랐다. PIF사우디인터내셔널은 아시안투어에서 열렸으나 세계랭킹 포인트 획득에 나선 LIV 소속 선수가 대거 출전해 우승한 안세르가 높은 랭킹 포인트를 얻을 수 있었다.

세계랭킹 톱10의 순위는 변화가 없다.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필두로 해 스코티 셰플러(미국), 욘 람(스페인), 캐머런 스미스(호주),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 콜린 모리카와, 윌 잴러토리스,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매슈 패츠패트릭(잉글랜드)이 상위 10자리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주형이 14위로 순위 변동 없이 가장 높은 순위다. 임성재가 18위로 뒤를 이었다. 이경훈과 김시우는 각각 41위, 42위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본격적으로 새 시즌을 시작하지 않은 여자골프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1위 행진을 이어갔다. 넬리 코르다(미국)와 이민지(호주)가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고진영이 5위로 가장 순위가 높다. 8위 전인지, 9위 김효주도 톱10에 들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소속 선수 중에는 16위 박민지가 최고 순위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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