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여행객 日온천 갔다가 돌연사"…히트쇼크 예방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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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노천온천을 찾은 겨울 한국 여행객이 급성 뇌졸중 혹은 뇌경색, 심근경색 등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주후쿠오카대한민국총영사관은 히트 쇼크의 위험성을 일본 겨울 여행객에게 공지해왔다.
지난 설 연휴 기간 일본 홋카이도에서 온천욕을 하던 A씨도 히트쇼크로 사망했다.
일본의 경우 겨울철인 11~2월 전국적으로 약 1만9000여건에 달하는 히트쇼크 응급신고가 접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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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근 일본 노천온천을 찾은 겨울 한국 여행객이 급성 뇌졸중 혹은 뇌경색, 심근경색 등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7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지난해 10월 이후 일본 규슈 벳푸와 홋카이도 삿포로 등에서 한국인 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고령이었고 ‘히트쇼크’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히트쇼크는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한 발생하는 일종의 급성 뇌졸중 혹은 뇌경색, 심근경색 증상을 뜻한다. 차가운 곳에서 수축했던 혈관이 따뜻한 곳에서 갑자기 확장하면 혈압이 급격히 변하면 발생할 수 있다. 야외 노천탕과 같은 차가운 공간에서 따뜻한 내부 공간으로 이동할 때 발생한다. 주후쿠오카대한민국총영사관은 히트 쇼크의 위험성을 일본 겨울 여행객에게 공지해왔다.
지난 설 연휴 기간 일본 홋카이도에서 온천욕을 하던 A씨도 히트쇼크로 사망했다. 후쿠오카영사관은 히트쇼크가 발생한 경우 빠르게 응급처치를 받으면 실신 수준에 그칠 수 있지만, 아닐 경우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 온천 여행은 '효도관광'의 대표 상품이다. 고령층 혹은 심혈관 기저질환을 보유한 경우 히트쇼크에 주의해야 한다. 일본의 경우 겨울철인 11~2월 전국적으로 약 1만9000여건에 달하는 히트쇼크 응급신고가 접수된다. 영사관은 겨울철 입욕시 △입욕 전 스트레칭으로 체온을 상승시킬 것 △고령자와 심혈관 기저질환자(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등)의 경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일행과 함께 입욕 △입욕 전 충분한 수분 보충 △입욕은 1회 10분~15분, 1일 2회 정도 △식사 직후, 음주 후 입욕 자제 등을 준수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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