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건축가 꿈꾸는 청년 건축인, 해외 연수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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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국내의 우수한 건축설계 인력이 세계적인 건축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수비용을 지원하는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의 참여자 모집 공고를 8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건축설계 인재육성 사업은 청년 건축인의 글로벌 역량 확보를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지원 프로그램이며 그간 100명 이상의 청년 건축인들이 해외 연수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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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계 인재육성 사업은 청년 건축인의 글로벌 역량 확보를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지원 프로그램이며 그간 100명 이상의 청년 건축인들이 해외 연수 기회를 얻었다.
건축설계 인재육성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은 미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에 있는 건축 설계사무소에서 다양한 설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해외 연수 경험을 통해 사고와 시각을 넓히고 역량을 키워 우수한 건축설계 인재로 발돋움하고 있다.
사업관리를 맡은 박승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원장은 "잠재력이 풍부한 우수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해 청년 건축인의 설계 경험을 넓히는 기회를 고르게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자격은 국내·외 대학의 건축 관련 학과 3학년 이상 또는 학사 졸업 후 10년 이내인 자,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지 5년 이내인 청년 건축인이다. 접수 기간은 3월6일부터 17일까지다.
희망자는 본인의 현재 소속에 따라 재학생, 졸업자, 재직자 전형 중 한 가지 전형에 신청할 수 있으며 각 전형에 따라 필수서류와 가점제도가 다르게 운영되므로 공고 내용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접수 기간 내 연수계획서, 포트폴리오, 가점서류 등을 준비해 제출하면 1차(서면), 2차(면접) 심사를 거쳐 4월 중에 약 35여 명의 최종 해외 연수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연수기간은 최단 3개월부터 최장 12개월까지 가능하며 연수자에게는 왕복항공료, 비자발급비, 사전교육비, 체재비 등을 1인당 3000만원 이내에서 비용을 실비 또는 정액으로 지원한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건축은 한 국가의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지표인 만큼 장기적인 건축설계 인재육성 지원 체계를 마련해 국제적 역량을 가진 우수한 설계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과 홍보방안을 지속해서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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